안산2지구 성체현양대회가 6월 27일 안산시 감골시민홀에서 안산대리구장 김한철 신부와 안산2지구장 김길민 신부를 비롯한 사제단, 신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미사 강론에서 이용삼 신부는(상록수본당 주임) 빵과 포도주가 살과 피로 변화하는 성체성사의 신비를 받아들이고 온전히 받아모시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신자들에게 던진 후 “그리스도를 모시고 하나가 된 후에는 첫 째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야하며, 둘째 예수님처럼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살아야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세번째로 예수님의 생활 자세를 알고 실천해야하며 마지막으로 성령과 일치를 이루는 삶을 신자들이 살아야 한다”고 전했다.
미사에 앞서 열린 ‘그리스도인의 삶’ 주제 교육피정에서 교구 복음화국 정운준(요한) 강사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나 자신에게 먼저 봉사하고 첫째가 되려면 모든 이웃의 하인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미사 후 열린 성체행렬 및 성시간을 통해 신자들은 성체성사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참 신앙인으로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김현풍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