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주보 ‘평화의 모후’ 대축일 미사가 7월 9일 오전 11시 조원동주교좌성당에서 교구장 이용훈 주교 주례와 교구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봉헌된다.
교구는 1977년 5월 18일 조원동 주교좌성당을 신축, 봉헌하면서 조원동주교좌성당의 주보가 평화의 모후이므로 교구 주보도 평화의 모후로 정한 바 있다. 평화의 모후 축일은 7월 9일. 아울러 교구는 1990년 시행공문을 통하여, ‘수원교구의 수호자이시며 조원동공동주교좌 성당의 주보이신 ‘평화의 모후’ 축제를 조원동공동주교좌 성당에서 이날을 대축일로, 이 외의 수원교구 각 본당과 수도회 및 기관에서 축일로 지내기로 하여’ 지금까지 거행하고 있다(교구 전례 규정에 관한 시행 공문〈사목 40-90〉).
1969년 2월 14일 ‘전례력의 보편규범과 세계 교회의 새 축일표’를 승인하는 교황 바오로 6세의 자의교서에서 평화의 모후 축일은 사라졌지만 교구는 이 축일을 공식적인 교구 주보 축일로 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