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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명학본당, 월피동본당 새 사제 첫미사 봉헌해

작성자 : 김선근 작성일 : 2010-08-22 조회수 : 774
 
 20일 새로 서품된 사제들이 출신 본당에서 21일(토)과 22일(주일)에 첫 미사를 봉헌하는 기쁨을 누렸다.
 
 
 월피동본당 출신 김대한(발레리오, 인덕원 보좌) 신부는 22일 안산대리구장 김한철 신부와 월피동본당 주임 홍승식 신부를 비롯한 선배 사제들과 신자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미사를 거행했다.
 
 
 
 
 
 미사와 축하식, 축하연 등 3부로 진행된 이날, 축하식에서는 화환과 물적․영적예물 증정, 새 신부님 가족소개 및 감사인사, 축사와 격려사, 답사에 이어 성가대 축가, 신학생 축가 및 축사 등이 있었으며, 축하연은 성당 마당에서 열렸다.
 
 김대한 신부는 2001년 수원가톨릭대학교에 입학하여 2007년 4월 30일 이탈리아 우르바노 신학대학에 유학을 떠나 2010년 6월 28일 교의신학 석사과정을 수료하였고 2010년 7월 2일 부제서품 후, 지난 20일에 사제로 서품되었다.
 
 
 아버지 신부인 황선기 신부를 대신해 참석한 원로사목자 정지웅 신부는 김대한 신부에게 “ 사제는 세속에 살지만 세속에 속한 사람이 아니며, 세속에 자유롭고 세속에 얽매이지 않는 사제로서 첫 마음을 죽는 날까지 간직하며 낮은 자세로 겸손되이 살아갈 것”을 당부했다. 또 신자들에게는 “신부는 사제이기 전에 인간이기에, 모두가 사제를 위한 어머니가 되어 올바른 은총과 지혜를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사제를 위한 끊임없는 기도”를 청했다.
 
 월피동본당 사목회장 이봉운(미카엘) 씨는 “혼탁한 세상 잘 극복하고 인내하며 훌륭한 사제가 되시길 빈다”며, “현재 7명의 신학생이 본당에 있는데 한 사람도 중도에 탈락되지 않도록 열과 성의를 다해 성소를 성장시켜 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명학본당에서도 백순철(보니파시오, 분당성루카 보좌) 신부의 첫미사가 22일 봉헌되었다. 주임 정진성신부를 비롯해 방구들장 신부 등 역대 명학본당 주임 신부들이 함께 참석해 본당 출신 새 신부의 서품을 축하하며 함께 미사를 봉헌했다.
 
 지난 20일 사제서품을 받고 주님께 드리는 첫미사가 22일 명학본당에서 있었다. 이날 행사는 1부 미사에 이어 2부 축하식(축가, 꽃다발증정, 물적․영적예물, 새 신부님 가족소개 및 인사, 축사, 격려사, 안수, 축하연)으로 진행되었다.
 

 격려사를 전한 전 명학본당 주임 최중인 신부는 “사제의 길에 기쁨과 행복, 고통과 갈등이 있다.”며 “여러분들의 기도와 성원으로 올바른 사제의 길을 갈 수 있다”고 당부하는 한편, 백순철 신부에게  “하느님 뜻을 본받고 따르는 휼륭한 사제가 되시길 기도드리며, 여기 모인 모든 공동체가 하나 되어 신부님의 앞날을 위해 축복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명학본당 소공체회장 김재기(베드로) 씨는 “언제나 첫 마음 그대로 주님의 사랑 안에서 복음의 삶을 살아가는 사제가 되시기를 기원하며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기도드리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이번에 서품받은 새 사제들은 29일 파견예절을 가진 후 8월 31일 부터 보좌 신부로서 첫 사목을 시작하게 된다.

 

김선근, 정인호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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