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안산대리구장배 축구대회가 9월12일 안산 공과대학에서 개최됐다.
지난 봄부터 각 지구별로 예선을 거쳐 지구별 3개팀(우승,준우승,선교우승팀)이 본선에 진출하여 총 4개지구 12개 팀이 이번 본선에서 경합을 벌였다.
전날 내린 비로 인해 열악한 운동장 환경에서도 선수들은 지구와 본당을 위해 최선을 다해 박수를 받았다. 출전 본당의 가족들을 비롯한 본당 간 치열한 응원전도 볼만했다.
이날 우승은 성포동본당이 차지했으며 최우수 선수는 박명우(바오로, 안산성마르코본당, 63세)씨가 선정됐으며 최다 득점상은 6골을 넣은 송영수(요셉,성포동본당) 씨가 차지했다.
안산1지구 축구선교회 회장 정백운(요셉,성포동본당)씨는 “축구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자연스럽게 어울려 운동을 하다 보니 자연스레 선교가 되기 마련”이라며 “축구대회가 축구동호인뿐만 아니라 전 신자가 함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최호진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