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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10주년 '사랑나눔 큰 잔치'

작성자 : 최효근 작성일 : 2010-10-10 조회수 : 445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조성갑 안나 수녀)은 9일 광명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관 10주년을 맞아 장애인과 광명시민이 함께하는 ‘개관 10주년 사랑나눔 큰 잔치’를 개최했다.
 
 그 동안 도움을 준 지역 내 단체 및 주민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저소득장애인가정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광명본당 주임 안상일 신부와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유영훈 신부 집전의 감사미사와 기념식, 사랑의 1000그릇 국밥 나누기, 문화축제 어울림체육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사물놀이패의 흥겨운 길놀이를 시작으로 저소득 재가 장애인 겨울나기 모금 마련을 위한 ‘사랑 나눔 바자회’가 진행돼 다양하고 우수한 품질의 기증 물품들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다. 특히 이번 바자회는 후원업체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아나바다 기증물품 바자회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또 신한은행 임직원들이 함께 해 지역 내 소외된 이들을 위한 무료중식을 제공하는 ‘사랑의 1000그릇 국밥 나누기’ 행사도 가졌다. ‘어울림 체육대회’에서는 장애인, 자원봉사자, 지역주민들이 함께 팀을 이뤄 하나 되는 기쁨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한편, 경품추첨, 먹거리 장터, 장애인들의 장애를 몸으로 직접 체험해보는 ‘장애 체험’, 장애인 사진 및 작품전시, 일본과 필리핀의 의상과 음식을 체험하는 ‘다문화 체험전시’, 전통놀이 체험, 네일아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도 함께 했다.
 
 관장 조성갑 수녀는 축사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 편견으로 3년이나 복지관이 늦게 세워지게 되었지만, 이제는 그 잘못된 인식이 바뀌어 가고 있어 매우 기쁘다”고 전하는 한편, “이제 장애인은 봉사자에게, 봉사자는 장애인에게 서로 봉사하는 마음을 갖자”며 “지난 10년 동안 자원봉사로 26만 8천 시간이나 되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소중한 보물을 준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거듭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광문본당 빈첸시오회 등 10년 연속 후원자와 연속 자원봉사자들이 표창을 받았으며, 광명시장 양기대(베드로) 씨와 밝은빛 후원회장 김갑동(요한) 씨가 복지관 이용인 부모회장으로 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광명장애인복지관은 2000년 6월 9일 (재)성모성심수도회가 광명시로부터 복지관을 위탁받아 설립됐으며 장애인의 전인 재활 서비스 제공과 함께 장애복지정책 및 사회환경조성을 위한 계몽과 인식개선 사업을 실현하고 있다.

성재필,최효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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