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7일부터 11월 25일까지 8주간
수원대리구 사회복음화국(국장 양기석 신부)은 10월 7일 ‘가톨릭 공동선 아카데미 전문화 과정’을 개강했다. 앞으로 8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가톨릭청소년문화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6월 진행된 심화과정 수료자를 비롯해 관심 있는 신자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가톨릭 공동선 아카데미 전문화 과정은 첫날인 7일 ‘사회교리의 원천, 예수’(가톨릭뉴스 ‘지금 여기’ 편집국장 한상봉)를 시작으로 ▲우리 시대의 마리아 ▲이웃과 소통하는 본당 공동체 ▲인간 존엄의 근거, 사도 요한의 가난 ▲고발자에 대한 거부, 욥의 믿음 ▲환대, 마리아의 용기 ▲생태 위기 시대, 그리스도인의 실천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등을 주제로 한 초청강사들의 강의와 질의응답 및 나눔으로 진행된다.
‘가톨릭 뉴스 지금 여기’ 편집국장 한상봉(이시돌), 우리신학연구소 배움터 <울림> 실장 경동현(안드레아), <닥쳐라, 세계화!> 저자이며 국제연대 코디네이터 엄기호(미카엘), 서울대교구 환경사목위원 맹주형(아우구스티노), 고척동 성베네딕토의 집 원장(탈북자 쉼터) 소희숙(스텔라) 수녀 등 사회교리 관련 전문가들로 강사진이 구성됐다.
첫 강의를 맡은 한상봉 씨는 “사회교리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사회, 즉 공동선을 만드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고 전하며, “가난한 이웃들에게 초점을 둔 사회교리를 배움으로써 복음 속 예수님의 모습을 닮아 그들의 고난까지 함께 짊어질 수 있는 신앙인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수원대리구 사회복음화국은 올해 1월 대리구 차원으로는 최초로 ‘사회교리’ 교육과정을 실시해 신자들이 보다 쉽게 사회교리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문의 031-248-8311 수원대리구 사회복음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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