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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권선동본당에서 열린 박 로즈마리 수녀 음악회

작성자 : 조정현베네딕토 작성일 : 2010-11-14 조회수 : 517
 
 ‘여기 하느님의 사랑을 노래하는 한 수도자가 그분으로부터 무상으로 받은 귀한 선물을 열정과 사랑으로 배우고 가꾸어, 하느님 앞에 봉헌하고자 합니다’   - 모시는 글 중에서
 
 
 지난 13일(토) 밤 권선동본당에서 영혼을 울리는 성음악이 교우들의 가슴을 적셨다. 아씨시의 프란치스코 전교수녀회(이하 프란치스코수녀회)에서 성음악을 담당하고 있는 박미리 로즈마리 수녀의 음악회가 열린 것. 현재 프란치스코수녀회에서 건립 추진 중인 영성 쉼터 ‘라베르나 기도의 집’ 건립 기금 조성을 위해 마련한 이번 음악회는 2002년 수녀회 300주년 기념식을 권선동본당에서 거행한 인연으로 열게 되었다. 수원대리구장 최재용 신부를 비롯한 사제단과 많은 수도자들이 함께했으며 모처럼 열린 음악회여서인지 성당에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교우들로 가득 찼다.
 
 이탈리아에서 성음악을 공부하고 2008년 귀국 후 후배 양성 등 음악활동을 하고 있는 소프라노 박 로즈마리 수녀는 이날 독창과 중창 등을 선보인 한편 자신의 제자들과 특별한 인연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된 남녀 혼성 합창단과 합창곡도 선사했다. 약 2시간동안 계속된 음악회에서 교우들은 모처럼 아름다운 성음악의 선율에 젖어 들 수 있었다.
 
 음악회는 마지막으로 박로즈마리 수녀의 독창곡 ‘주님의 기도’로 끝이 났지만 아무도 자리를 뜨지 않고 앵콜곡이 요청됐다. 결국 합창곡 한곡을 더 듣고서야 관객들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날 박로즈마리 수녀의 성음악 음반 판매 수익금과 교우들의 봉헌금은  '라 베르나'기도의 집 건립기금에 보태졌다. [*음반구입 문의: 아씨시의 프란치스코 전교수녀회  010-9142-0521 서 스텔라 수녀]
 

조정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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