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 임원 연수가 11월 13일 교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있었다. 15개 단체 총 59명이 참석한 연수는 ▲시작기도, 회장 인사 ▲영성 피정 소개(바오로딸 수도회) ▲공지사항(복음화국장 문희종 신부) ▲미사 및 특강(교구장 이용훈 주교) 등으로 이루어졌다.
이용훈 주교는 강론에서 인간생명을 경시하게 만드는 오늘날 사회의 물질주의, 금전제일주의, 쾌락주의, 편의주의, 경제 제일주의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여러분이 맡고 있는 각 단체 안에서 단체가 가지고 있는 특별한 목적, 이념, 정신을 구체화하면 모든 것이 다 생명운동이 될 수 있다”며 “보다 높은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사명감을 갖고 활동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영성지도 문희종 신부(교구 복음화국장)는 오는 2013년 교구 50주년을 맞이하여 각 위원회에서 어떤 일을 맡고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각 단체의 통일적인 명칭사용, 회계 감사와 후원금에 대한 관리 등에 대해 각 단체 임원이 알아야 할 전반적인 사항을 전달했다.
한편, 연수에 앞서 지난 9월 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 회장으로 새로 임명된 변영철(마태오) 회장의 인사말이 있었으며 역시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회장에 새로 임명된 조정은(프란치스카) 회장의 공식적인 첫 인사와 평단협 전 회장 유영흥(율리아노) 씨의 공로패 전달식도 있었다.
이상숙 명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