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3일 안양대리구청 대강당에서 교구 노인대학연합회 봉사자 200여 명이 모여 송년미사를 봉헌했다. 교구 노인대학연합회 영성지도 송영오 신부는 이날 노인대학의 지나온 발자취를 더듬으며, “교구 노인대학연합회 10주년인 올해는 봉사자들이 각자의 처한 곳에서 노인들을 생각하고 노인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노인대학 발전을 위해 활동하느라 수고 많았다”고 격려했으며 “성모님의 순명을 본받아 노인대학 봉사자로서 성실히 살아가자”고 말했다.
이날 노인대학 모범본당인 매교동본당에 감사패와 금일봉이 수여되었고, 노인대학 봉사자로서 근속10년을 맞이한 화서동본당 노인대학장 윤문익(베드로) 씨 외 8명에게 영성지도 신부의 표창장과 금일봉이 수여되었다. 한편, 봉사자가 함께 점심을 나누며 연 2부 행사에서는 축하무대로 매교동본당, 중앙본당의 봉사자들이 흥겨운 노래와 율동으로 즐거움을 안겨주기도 했다.
전창남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