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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하안본당 초등부 주일학교 성탄 열린미사

작성자 : 최효근 작성일 : 2010-12-19 조회수 : 393
 
 안산대리구 하안본당(주임 김상순 신부)의 대림4주간 어린이미사가 시끌시끌하다.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어른들도 모습을 드러내고, 아이들과 주일학교 교사들도 어딘가 들뜬 모습이다. 18일 초등부 어린이들의 율동과 연극, 난타공연이 어우러진 열린 미사가 열리기 때문이다.
 
 
 주일학교 교감 오의나(카타리나)씨는 “신부님과 주일학교 교사들의 상의 끝에 어린이미사를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열린 미사로 준비했다”고 말하고 “아이들이 성탄의 기쁨과 의미를 더욱 생생하게 느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수님이 태어나신 걸 축하해 드릴 수 있어서 더욱 신이 난 주일학교 어린이들의 기쁨은 무대에서 여지없이 드러났다. 행복한 표정과 흥겨운 율동으로 자신들의 열정을 쉴새 없이 뿜어냈다. 5학년 어린이들의 제대 꾸미기 퍼포먼스로 시작된 이날 미사는 1학년 어린이들의 입당성가와 율동, 어린이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카툰을 빔 프로젝트를 통해 보면서 드리는 보편지향기도, 제병과 예물봉헌을 하면서 6학년의 난타로 이어졌다. 3학년 어린이들은 강론을 '마구간의 크리스마스'라는 연극으로 재치있게 담아내 성전을 웃음바다로 만들었고 4학년 어린이들은 수화로 주님의 기도를 봉헌했으며, 영성체 후에는 귀염둥이 유치부 어린이들이 예쁜 우산춤을 공연했다. 이날 어린이들은 미사 전례에 맞춰 감춰진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쳐보였다.
 
 보좌 이정윤 신부는 “다함께 모이기가 쉽지 않고 준비하는 데 어려움도 있었지만 다양한 공연을 준비한 아이들이 대견하다”며 “아이들이 성탄의 의미를 잘 새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성탄예술제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효근 명예기자
 사진 성재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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