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학교 서현례(아녜스) 교사는 “한 번 성경 통독에 맛 들인 아이들이 계속해서 신청하고 더 열심히 하는 것 같다”며, “신앙학교 기간 동안 한 명도 빠지지 않고 열심히 했고, 누가 권하지 않았는데도 저녁미사까지 나오는 친구도 있었다며, 성경을 통독하는 기간에 아이들과 성령이 함께하고, 신앙 안에서 아이들이 방학을 보내서 뿌듯했다”고 다음 여름 신앙학교에서는 구약성서 읽기를 계획 중이라고 했다.

복합 상가에 위치해 다른 본당에 비해 교육 여건이 그리 좋지 않지만, 이번 겨울 신앙학교 성서통독에 대한 열의는 뜨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