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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공동체하느님 말씀과 함께라면 춥지 않아요

작성자 : 이송분 작성일 : 2011-01-31 조회수 : 984

 
   초등학교 주일학교에서 신약성경를 통독하는 본당이 있어 화제다.
   성남대리구 은행동본당(주임 최규화 요한 신부) 주일학교에서는 성경 통독을 하겠다고 신청한 주일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성경 통독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지난 여름 신앙학교(5일)에 이어 이번 겨울신앙학교(6일)까지, 방학을 반납하고 성경을 읽겠다고 다짐한 16명의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들은,  성경이 읽기에 다소 딱딱하고 힘들 수도 있지만, 예수님의 생애를 공부하고 말씀을 함께 읽어가면서 성경에 점차 빠져들었다.

   신앙학교 서현례(아녜스) 교사는 “한 번 성경 통독에 맛 들인 아이들이 계속해서 신청하고 더 열심히 하는 것 같다”며, “신앙학교 기간 동안 한 명도 빠지지 않고 열심히 했고, 누가 권하지 않았는데도 저녁미사까지 나오는 친구도 있었다며, 성경을 통독하는 기간에 아이들과 성령이 함께하고, 신앙 안에서 아이들이 방학을 보내서 뿌듯했다”고 다음 여름 신앙학교에서는 구약성서 읽기를 계획 중이라고 했다.
 
   복합 상가에 위치해 다른 본당에 비해 교육 여건이 그리 좋지 않지만, 이번 겨울 신앙학교 성서통독에 대한 열의는 뜨거웠다.

   아이들을 위해 말씀 뽑기 코너를 준비한 최요안나 수녀는 “신약성경을 완독한 여러분이 자랑스럽다. 오늘 받은 말씀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매일 기도하고 말씀의 은총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송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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