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가톨릭 스카우트 수원지구연합회 2011년 연합선서식 및 진급승진식
작성자 : 박명영
작성일 : 2011-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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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하신 그리스도의 빛을 전하는 평화의 사도’
가톨릭 스카우트 수원지구 연합회(영성지도 김희강 신부) ‘2011년 연합선서식 및 진급 승진식’이 2월 13일 가톨릭청소년문화원에서 열렸다.
환영의 박수 속에 선서를 하게 될 신입 대원 32명과 진급 승진 대상 대원 51명의 입장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빛을 전하는 평화의 사도가 되고자 하는 염원으로 봉헌되는 촛불 예식으로 이어졌다.
점화된 촛불은 지도 신부에게서부터 대장으로, 그리고 단위대 대장, 대원들, 지도자, 내빈, 부모님에게로 이어졌다. 이 촛불은 마지막으로 선서할 대원들에게 전해졌는데, 이 불빛을 받은 대원들은 선서식을 통해, 가톨릭 스카우트 대원으로서 가톨릭 신앙과 스카우트 선서, 규율의 정신에 충실할 것을 다짐하게 된다.
선서식이 거행됐다. 김희강 영성지도 신부는 대장들에게 “이 대원들이 스카우트로서 책임과 의무를 충실히 지킬 마음의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합니까?”라고 질문했다. 이에 대장들은 “예, 원합니다.”라고 답했다. 이후 촛불 봉헌과 스카우트 규율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진급 및 승진과 연공 핀 수여식, 입대선포와 항건 축성과 항건 착용식도 거행됐다.
지도 신부는 선서자들에게 “오늘 여러분이 한 선서와 규율의 약속을 잘 지켜는 스카우트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는 당부와 함께 선서자들이 가톨릭 스카우트의 대원으로 입대하였음을 선포했다.
선서식은 대원 및 부모님, 지도자가 모두 한자리에 모여 가톨릭스카우트로서의 자세를 새롭게 하며 스카우트의 아름다운 정신을 되새기고 나아가 전 세계 스카우트 가족들과 한 형제로 맺어짐을 하느님 앞에서 다짐하는 예식이다.
박명영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