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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성빈센트병원 ‘세계 병자의 날’ 행사

작성자 : 성기화 작성일 : 2011-02-12 조회수 : 549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원장 차영미 수녀)은 2월 11일 ‘제19차 세계 병자의 날’을 맞아 환자 및 보호자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미사를 봉헌하고 위문공연을 가졌다.

  이날 오후 6시 병원 1층 로비에서 거행된 기념미사에서 류충렬 신부(성빈센트병원 원목사제, 예수회)는 강론을 통해 마더 테레사의 예화를 소개하면서 “사랑의 빈곤이 우리의 가장 큰 적”이라고 말했다. 류 신부는 이어 “하느님의 인류 구원으로 연원된 ‘사랑’이 인도의 캘커타에서만이 아니라, 나로 인해 바로 여기서 뻗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자”고 전했다.
 
  미사 후에는 송병수 씨의 사회로 1시간 여 동안 위문공연이 펼쳐졌다. 가수 한명숙 씨의 ‘노란 샤스 입은 사나이’와 고전 무용단의 춤 ‘입춘’, 작곡가 김덕 씨의 색소폰 연주와 노래자랑 등으로 함께 한 모든 이들은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성빈센트 병원에서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병원 1층 로비에서 내원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무료찻집을 운영했다.
성기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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