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지오마리애 수원 천지의 모후 레지아 직속 평의회 중 안산1·2지구, 광명·시흥지구 등 4꼬미씨움(평화의 모후·그리스도의 어머니·일치의 모후·사도들의 모후)에 소속된 34개의 꾸리아 4간부 대상 부단장, 회계, 단장, 서기의 순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4개 지구의 간부들이 직접 강의를 맡아 사례를 위주로 한 현장중심 교육으로 진행하였다.
시작기도에 이어 1강의를 맡은 천혁호(마태오) 씨는 오랜 기간 평의회 부단장을 맡았던 경험을 되새기며 “평의회에서 ‘어머니로서의 역할’, ‘회합 분위기 메이커로서의 역할’, ‘스스로 모범’을 보일 것” 등을 강조하며, “회합에서 출석호명만 하는 소극적 역할에서 탈피하고 레지오 전체의 분위기를 활성화 하는 데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자”고 청하였다.
강의를 경청한 한 꾸리아 단장은 “입단한 지 16년이 되었지만 부단장의 임무가 이렇게 막중한지 미처 몰랐다”며, “그 이유를 공감하는 만큼 스스로 새기고 널리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기술(알베르토·초지동 본당 꾸리아 단장)씨는 ‘쁘레시디움 간부 양성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오늘 교육 내용은 본당 꾸리아 교육 시 좋은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기뻐했다.
안산 1지구 꼬미씨움 신성미(루치아)단장은 “대리구 내에서 레지오 활동과 더불어 관리를 맡아 봉사하고 있으면서도 타지구와는 서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았지만, 교육과 함께 정보교류를 통한 진일보 된 선교운동을 추구하기로 꼬미씨움 간부들이 의견을 모았다”며 “동참해준 평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준식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