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리구 구성본당(주임 정현호 안드레아)에서는 2월 23일 “은혜의 밤”을 개최했다.
“성령 기도로 살아가자” 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은혜의 밤의 미사 집전과 특강은 이윤섭(요한사도·도촌동본당 주임)신부가 맡았으며 신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성령 특강에서 이 신부는 “기도는 찬양이다” 라 정의하고, 직접 기타를 치고 성가를 부르며 특강을 진행했다.
이 신부는 기도의 힘에 대해 역설하면서 “기도는 얼마나 열심히, 그리고 간절히 기도하느냐에 따라 일상생활에서 하느님 사랑을 알게 된다”면서, 고통스럽고 어려운 일을 잘 이겨내는 것은 기도로써 가능하다고 말했다.
특히 “성령은 항상 하느님을 찬미하고, 성령 기도를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 그의 삶이 거룩하게 변모하도록 이끈다”고 말하고, “사람한테 사랑을 얻으려고 하지 말고 하느님의 사랑을 받도록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님은 우리의 참사랑이며, 진리, 소망이시니, 주님을 사랑하고 찬미하고 기도해야 한다”면서 끊임없이 성령기도 안에서 살아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신부는 이날 참석한 모든 신자에게 한사람씩 안수기도를 해주고, 하느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도록 기도했다.
류재덕 명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