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6일 토요일 저녁 분당 요한성당에서는 성남대리구 분당지구 본당 청년들의 축제의 장이 열렸다.
본 축제의 의의는 ‘우리가 그동안 바쁜 생활 속에서 잊고 있었던, 우리 안에 감추어진 하느님의 선물을 발견하며 누리고, 주님께서 주신 선물을 젊음으로 보답함’으로, 진행을 주관한 분당지구 청년담당 이윤섭(요한사도·도촌동본당) 신부는 “청년들의 재능이나 끼를 발휘할 수 있게 함으로써 서로 몰랐던 부분을 알아가는 것이 이 축제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공연은 야탑동 성 마르코본당 청년회의 큰 울림의 ‘대북’으로 시작되었다. 이어 서판교 대건 안드레아본당에서는 ‘율동’을, 분당 성 루카본당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 대한 연극을 선보였다.
구미동본당의 컵을 이용한 난타, 일명 ‘컵타’ 공연과 야탑동 성 마르코본당의 컵을 이용한 새로운 댄스 ‘컵초’ 등 컵을 이용한 즐거운 볼거리도 선보였다.
뒤이어 도촌동본당 국악 퓨전 밴드는 모두에게 청각적 즐거움을 주었으며, 분당 성 마태오본당에서는 컬러풀한 나비넥타이로 율동과 합창의 접목을 통해 주님의 사랑을 전했다.
끝으로, 참여한 분당지구 신부들의 노래로 흥겨운 젊은이들의 축제는 마무리 되었다.
분당지구 청년연합회 지구장 장동주 신부와 성남대리구 청소년 국장 이남수 신부는 이날의 축제를 만들고 함께한 모든 청년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분당지구 청년들의 축제가 계속해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올해 처음 열린 분당지구 청년축제는 진행과 사회 및 기획을 맡았던 분당 요한본당 외 이매동 성 바오로본당, 동판교 프란치스코본당, 야탑동 성 마르코본당, 서판교 대건 안드레아본당, 분당 성 루카본당, 구미동본당, 도촌동본당 청년회가 참여했다.
김샛별 안나,이송분 보나 명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