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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성남대리구 사목분과 1단계

작성자 : 이송분 작성일 : 2011-02-28 조회수 : 611

   성남대리구에서는 2011년 2월 26일 사목분과 1단계 교육을 실시했다.

  

   성남대리구좌 분당요한성당에서 실시된 이날 교육은 수원교구 1차 시노두스의 양대실현 과제인 ‘소공동체 활성화와 청소년 신앙생활 활성화’에 대한 봉사자들의 이해를 고취시키고 자세를 함양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교육을 맡은 교구 복음화국장 문희종 신부는, 한국에서 2번째로 큰 교구로서 신도시 개발에 따른 지속적 인구유입으로 현재도 양적 팽창을 지속하고 있는 수원교구의 현실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이에 맞는 교구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위한 교구 설정 50주년 기념준비위원회 활동현황 및 경과보고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문 신부는 교구에서는 과거에 대한 성찰과 복원을 통해 신앙적 정체성 확립하고자 수원교구 50년사 편찬을 준비하고 있으며, 수원교구사 연구위원회에서는 지금까지 방치되어 자료화되지 않은 역사적 자료를 수집, 발굴 보존하고, 이를 후손들에게 남기기 위한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60·70년대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성지였으나 개발이 미뤄지고 있던 미리내 성지를 한국을 대표하는 성지로 만들기 위해 장기개발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면서, 수원교구의 첫 번째 본당으로 유서 깊은 왕림성역화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구 설정 50주년 기념 대주제와 기념로고를 공모, 선정하여 이를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홍보 활동도 펴고 있다고 말하고, 교구에서는 시노두스의 효율적 실현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새로운 사목체제인 대리구제를 정착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과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신부는 특별히 수원교구 신자들의 열정적이고 자발적인 분위기를 전하며, 수원교구 설정 50주년이 감사와 기쁨의 대희년이 되도록 사제들은 시대의 변화에 맞는 사제의 자질을 함양하고, 봉사자들은 작은교회인 소공동체를 더 완전한 공동체로 만들기 위해 많은 기도와 관심가지고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교구 봉사자 곽명희 젤뚜르다 씨는 하느님 나라의 건설이라는 교회의 본질과 직접 연결되는 선교 분과위원회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국 가톨릭교회의 현실에 대한 진솔한 반성으로 교육을 시작했다. 곽 봉사자는 살아있는 경험으로부터 나온 선교의 노하우를 전하면서, 선교 봉사자들의 철저한 자기 성찰로부터 나온 신앙과 삶의 일치가 선교의 시작이며, 모든 단체의 모든 신자가 본당의 협력자로서 하느님 나라의 건설에 임해야 함을 역설했다.

  

   교육분과위원의 역할에 대한 교육을 담당한 최정순 정혜엘리사벳 씨는 신자 개인의 영성이 성장하는데 교육이 갖는 중요성과 지속적 관리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각 본당의 상황과 신자들의 수준에 맞는 효율적 교육방법을 찾아 생활에 접근한 신앙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신자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모든 연령대의 전체 신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속적 교육의 반복을 강조했다.

  

   “희망의 땅, 복음으로”라는 기치아래 이루어진 성남대리구 사목분과 1단계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은 수원교구의 비젼에 대해 보다 깊은 이해를 갖게 되었으며,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가는 봉사자로서의 결의를 새롭게 다졌다.

 

이송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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