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조성갑 수녀)은 지난 3월 18일 국민은행 철산역지점(지점장 홍학기)과 함께 '장애인 생산품 판매'를 시작했다.
중증장애인 보호작업장에서 생산된 제품의 판로 개척과 장애인의 전인재활을 위한 목적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광명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장애인들이 직접 제작하고 만든 ‘제과·제빵, 홈패션, 생활도자기’등 다양한 품목의 제품들이 선보였다.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철산동에 위치한 국민은행 철산역지점에서 실시되는 ‘장애인 생산품 판매’의 수익금은 직업훈련 및 전인재활에 사용될 예정인데, 장애인생산품 판매를 통해 중증장애인에게 직업훈련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자활의욕 고취와 자립능력 향상을 꾀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한국마사회 광명지점(지점장 이현기)은 3월 23일 복지관이 펼치는 재가장애인들의 ‘밑반찬 사업’에 써 달라며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조성갑)에 600만 원을 전달했다.
재가장애인들의 밑반찬 사업 후원 뿐 아니라 장애인들이 참여하는 복지관 행사를 후원하는 등 후원과 봉사를 적극 추진해 온 바 있는 한국마사회 광명지점은 이번 밑반찬 사업 지원으로 생계위협을 받고 있는 재가 장애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데 도움을 주게 됐다.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00년 10월 광명시와 (재)성모성심수도회의 복지관 위탁운영 협약체결로 개관하여 지난 10년간 광명시 장애인의 전인재활과 사회통합ㆍ자립생활을 위해 노력해왔다.
최효근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