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꽃뫼본당(주임 우종민 도미니코) 아치에스 (theh Acies) 행사가 3월 27일에 있었다.
천주의 성모 Cu(단장 정옥희 안나) 소속 9개 쁘레시디움과, 주님의 종 Cu(단장 안명수 알렉산델) 소속 8개 쁘레시디움 단원 160여 명 모두는 단정한 정장과 한복으로 차려입고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들은 사령관이신 성모 마리아께 지난 일 년 간 베풀어 주신 은총에 감사와 찬미를 드리고, 굳건한 믿음과 마음으로 다가올 내일을 다짐했다.
겸손의 길과 온전하게 주님께 봉헌하는 삶을 지향하는 단원들의 뒷모습은 어느 군대보다 늠름하게 보였으며, 사령관이신 성모께 봉헌의 선서를 마친 단원들은 영성지도 신부의 훈화를 경청하였다,
영성지도 우종민 신부는 “늘 입으로만 하는 묵주 기도가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는 성모님의 군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 “사람이 음식물을 통하여 양분을 섭취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처럼, 우리도 구원의 제사인 매일미사에 참여하여 자연적인 것과 초자연적인 것 나아가서 죽음까지도 하느님께 온전하게 봉헌하면서 구원의 길을 묵상해야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이기심을 버리고 성모님과 함께 예수님을 닮아 가야한다고 덧붙였다.
이윤창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