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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조성갑 수녀)과 광명중앙라이온스클럽(회장 이재윤)이 공동 주최한 ‘2011년 장애인의 날 기념 걷기대회 및 문화축제’가 4월 9일 장애인과 비장애인, 자원봉사자 500명을 포함 총 4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광명 철산초등학교부터 광명 실내체육관을 잇는 거리 일원에서 열렸다.
‘우리 하나 되어 세상 밖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사회통합과 장애․비장애 학생 또래 맺기에 관심 있는 이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과 장애인 가족, 장애․비장애 학생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여 서로 어우러져 서로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를 고취시켰다.
또한 장애․비장애인이 동등하게 참여함으로써 장애인의 사회통합과 지역사회통합의 기틀을 마련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1부 철산초등학교에서는 걷기대회 식전 행사로 성결대학교응원단 ‘페가수스’의 노래와 함께 힘찬 공연에 이어, 남성 중창단 아가페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펼쳐졌다.
이후 거행된 기념식과 식전 행사를 마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52사단 군악대를 필두로 서로 손을 꼭 잡고 광명실내체육관까지 걷는 아름다운 광경이 이어졌다.
걷기대회를 마치고 2부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광명실내체육관 야외무대에서는 엔젤쳄버 오케스트라 아름다운 합주로 시작하여 엔젤 합창단, 소하고등학교 밴드동아리 ‘THIS’와 초청가수 마이티마우스, 쥬얼리, 서인국, HAM 등의 문화공연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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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참여한 모든 사람들에게 푸짐한 기념품 및 간식이 제공됐으며, 특별히 걷기대회를 완주한 모든 장애인들과 어르신들께는 아트거울이 추가 증정됐다.
이날 행사는 평화방송 ‘장애인의 날’ 특집 공개방송으로, 4월 17일 오후 1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글. 최효근 명예기자 / 사진. 성재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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