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죽전본당 "부활 성물 초대전"
작성자 : 류재덕
작성일 : 2011-04-17
조회수 : 471
죽전본당(주임 최황진 라파엘)에서는 4월 18일부터 5월 1일까지 유봉옥 작가의 “부활 성물 초대전”을 개최하고 있다.
4월 18일, 초대전이 열리는 1층 로비에서는 주임 최황진 신부 주례로 축복식이 있었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자연목(홍송, 은행나무, 향나무 등)을 사용하여 만든 부활과 관련된 성물 30여 점으로, 10여 년간 성물 제작을 해 왔다는 작가는 이번 전시회가 성주간에 열려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축복식에서 최 신부는 “예수님의 부활을 맞아 예수님 수난과 부활을 소재로 한 성물 초대전을 전시하게 되었다”고 전시하게 된 동기를 전하면서, “작품을 관람하면서 예수님의 수난 의미를 되새기고 십자가에 대한 묵상을 하며, 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총회장 조용희(발타살) 씨는 “작품을 감상하면서 예수님의 수난과 괴로움을 옆에서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며, 초대전이 신자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얻고 있다고 했다.
작가 유봉옥(제노베파)씨는 수원가톨릭대학교 미술관에서 지도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죽전성당 대성전에 제대, 감실대, 독서대, 의자 등을 제작해 함께 봉헌했다.
류재덕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