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본당(주임 김상순 F.하비에르)은 4월 30과 5월 1일 이틀간 김광옥 그라시아 수녀 지도로 ‘자신과 자녀 교육을 위한 자아를 찾기 위한 여정 - 에니어그램’ 교육을 실시했다.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총 46명이 참석했다.
김상순 신부는 인사말에서 “에니어그램 교육을 받고 부부들은 겉모습이 아닌 실체를 들여다보는 삶으로 행복한 부부 자녀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라시아 수녀는 “자신의 모습을 깨끗이 닦아 주님이 지어주신 본래의 모습을 거울삼아 이웃을 사랑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를 기도하고 강의를 이어갔다.
수녀는 “에니어그램은 9가지 그룹이 있고 모든 사람은 형형색색으로 표현된다”며, “‘평화, 완전함, 사랑, 진실, 상부, 상조, 신뢰, 행복, 순수’이고 이 절대적인 9가지 가치는 모든 사람이 다 가지고 태어나며 이것이 표출되는 것이 성격이다”라고 정의했다.
그라시아 수녀의 지도로 이루어진 이틀간의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은 강의를 듣고 그룹별로 나뉘어 대화를 나누는 방식을 반복하며 자신의 힘의 중심(머리형, 가슴형, 장형)에서부터 개별유형(1~9)까지를 탐색해 들어가는 과정으로 진행되었는데, 힘의 중심에 대한 강의를 듣고 서로 같은 형으로 추정되는 사람끼리, 모여서 주어진 질문지에 답하고, 모인 사람들끼리 대화 나눔을 통하여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