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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청소년 사목 정책포럼

작성자 : 김상민 작성일 : 2011-05-01 조회수 : 594

 
   수원교구 청소년 비젼 50위원회(위원장 이건복 바오로 신부)에서는 4월 29일 교구청 지하 대강당에서 이건복 신부와 김희강(청소년국 부국장, 법인담당) 신부, 안민석(청소년국 부국장) 신부, 정준교(다음세대살림연구소장)교수 그리고 각 본당 청소년 임원(청소년 위원장, 청소년 분과장, 청년 분과장)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사목 정책포럼’을 실시했다.
 
   이번 청소년 사목 정책포럼은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라는 주제로, 청소년 봉사자들의 청소년 사목의 효율적 전환과 청소년 사목 극대화 및 새로운 도약을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건복 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토마스 사도가 처음에는 보고 듣지 않는 것을 믿지 못했던 것처럼, 현시대의 젊은 청소년들에게 자신이 직접 체험하지 못한 보이지 않는 하느님을 믿게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라며, “이렇게 어렵고 힘든 일을 하는 청소년 봉사자들에게 하느님의 많은 은총이 내려질 것이다”라는 말로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했다.
 
   이어 정준교 교수는 ‘교구 청소년사목의 실태와 대안’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니가 청소년을 알아? ▲최선입니까? 정말입니까? ▲이제까지 한 게 뭔데? ▲해보기는 해봤어, 시노두스 의안? ▲앞으로 무엇을 할 거야? 라는 소주제를 중심으로 강의하였다.
 
   ‘니가 청소년을 알아’에서는 청소년에 대한 이해의 오류 중에 ‘모든 청소년은 똑같으며 일반적인 청소년 문화는 미숙하고 일탈적이고, 소수의 문화이다. 그리고 그들만의 대항적 문화이며 자율권이 부여되지 않아 문화의 여건조성이 되어 있지 않으며, 문화결핍 현상이 크다’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러한 청소년들의 사목을 위해 ‘시노두스 의안 읽기, 시노두스 의안 실행하기, 시노두스 의안에 대한 개선안 마련하기’ 등의 사목방향을 제시 하였다.
 
   한편, 이번 포럼에서는 ‘수원교구 시노두스 청소년신앙생활 활성화 제2차 실현평가보고서’ 발간 목적과 평가보고서 절차 및 의의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이건복 신부는 “이 보고서는 2006년에 청소년 관련 1차 시노두스 평가보고서의 시행세칙을 다시 한 번 실현해보려고 노력하였고 이에 대한 내용으로 교구설정 50주년 이후에 펼쳐지게 될 ‘새로운 청소년 사목정책’을 수립하는 자료로 활용될 목적으로 작성되었다”면서, 2013년 이후 획기적인 청소년 사목을 위한 청소년 사목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 중심적인 역할을 할 실무조직으로 ‘청소년 비전 50위원회’가 구성되어 위원회에서는 많은 것을 기획하고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2010년 3월부터 6월까지 다면측정법으로, 교구 내 초·중고등부 학생 및 학부모, 교리교사, 사제, 수녀, 사목위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김상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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