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마당

알림마당

Home

게시판 > 보기

교구소식

본당선부동 성당 본당의 날 기념 체육대회

작성자 : 김준식 작성일 : 2011-05-09 조회수 : 599

 

   안산대리구 선부동 성가정 본당(주임 강정근 마티아)에서는 5월 8일 원일중학교에서 제14주년 본당의 날 기념 체육대회를 열었다.

 

 

   아침 9시 개회식과 함께 풍선탑세우기로 시작한 체육대회는 본당 청년회의 진행으로 5개 지역을 백팀과 홍팀으로 나눈 가운데 가족단위 게임인 하늘달리기(놋다리 밟기), 어르신들이 즐기는 풋 볼링 등 다양한 종목의 진행되어, 지역간 화합과 전신자의 단합을 이루는 자리가 되었다.

 

   이날 줄다리기 게임에서는 시작하자마자 동아줄이 끊어져 출전 인원을 줄여서 진행하는 헤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또, 자루에 몸을 가두어 달리는 캥거루 달리기에서는 강정근 신부가 넘어지는 아찔한 순간이 이어지기도 했다.

 

   강정근 신부는 480여 명이 함께 한 파견미사 강론에서, “서로 아픔을 감싸주고 격려해 주는 아름다운 공동체, 서로 격려하고 용기를 주는 신바람 나는 공동체, 오늘 줄다리기에서 보여준 것처럼 힘을 모으고 합쳐서 살맛나는 공동체가 되자” 당부하면서, “그러나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은 이웃에게 눈을 돌려 이 지역에 빛과 소금이 되는 것”이라 강조하고 “오늘처럼 하느님 안에서 함께 하나 되는 마음으로 살아가자” 청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산대리구장 김한철 신부와 안산 1지구 지구장 배경석 신부가 방문해 본당의 날을 맞은 것을 축하했으며, 국회의원 천정배씨와 김철민 안산시장, 김기완(비오) 안산시의회 의장, 시·도의회 의원 등도 찾아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총회장 이기재(루카)씨는 본당에서는 청력이 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성당 장괘틀에 보청기 72대를 설치하여 미사전례를 돕고 있으며, 6월부터 무료급식소를 운영하기 위해 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선부동 본당의 신자 수는 2010년 말 기준 2,619 명이다.

 

김준식 명예기자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