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마당

알림마당

Home

게시판 > 보기

교구소식

교구성남대리구 2011년도 본당 봉사자 특별교육

작성자 : 박정숙 작성일 : 2011-05-16 조회수 : 637

 

   성남대리구 복음화국(복음화국장 박전동 신부)은 5월 14일 성남동성당에서 성남지구 7개 본당 봉사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본당 봉사자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교회 조직에서 리더십 발휘하기”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임영준(베드로·대전교구 진잠본당·한국인력개발본부장)씨가 강의를 담당했다.

 

   임영준 씨는 강의에서 “아름답고 향기롭지만 꿀이 없는 장미, 그다지 아름답지도 꿀도 많지 않으나 그윽한 향기를 퍼뜨리는 천리향, 그리고 아름답지도 향기롭지도 않지만 꿀을 주는 호박꽃 중에서 나는 어느 꽃일까?”라며 스스로를 성찰하도록 이끌었다.

   또한, 성경의 “나는 있는 나다”(탈출 3,14)라는 말씀의 ‘있는 나’를 강조하며, “지금 여기에 ‘나와 함께 있는 너’, ‘하느님 모습을 닮은 짝’으로 봉사자들을 지칭했다.

 

  강사는 “성체성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몸소 자신의 몸과 피를 내어 주시는 것으로, 주님께서 진정한 벗으로 나와 사귀는 시간이다”라고 역설했다. 그리고 “이처럼 사랑은 상대가 있어야하고 그러기에 함께 하는 것이다”라면서, “나눔, 사귐, 친교와 사랑의 공동체 이 모두는 사랑의 실천에서 이루어지기에 사랑은 움직이는 것”이라며 실천의 삶을 강조했다.

 

 

   파견 미사를 집전한 성남대리구장 조원규 신부는 강론을 통해, 제2차 바티칸 공의회 문헌 가운데 ‘교회헌장(Lumen Gentium)’에 나타난 교회는 ‘하느님의 백성이고 그리스도의 몸이다’라면서, ‘우리 자신이 교회’라 강조하고 ‘그리스도를 실천하고 있는 봉사자 삶의 중요성’에 대하여 역설했다.

   이어 대리구장 신부는 “봉사자는 △강한 공동체상을 확립하기 위하여 일보다 사람 중심으로 일을 하고, △평신도 봉사단 육성에 관심을 가질 것이며 △성경을 알아 말씀을 생활화해야 한다. 그리고 △선교의 생활화가 되도록 복음 선포의 삶에 충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교회의 각 지체들로서 얼마큼 예수님 말씀 따라 열려져 있는 모습인가? 봉사자의 삶에 맞게 살려고 노력하는가? 질적으로 성장하기를 노력하는가? 자문하며 생활하기”를 당부했다.

 

박정숙 명예기자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