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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10시 안법고등학교 체육관에서 학교법인 광암학원 이사장 이용훈 주교 주례로 열린 안법고등학교 학교장 이취임식에서 김영장 신부가 이상돈 신부의 후임으로 제15대 안법고등학교 교장에 취임했다.
김영장 신부는 취임사에서 “100년의 전통을 가진 안법고등학교에 취임하게 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린다”며 “전임 교장 신부님이 추구하신 바를 이어받아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상돈 신부는 이임사를 통해 “아쉬움이 남지만 4년간 지지해주고 격려해 주신 안법 공동체에 감사드린다”며 작별의 아쉬움과 그동안의 고마움을 전했다.
이용훈 주교는 축사에서 전임 교장에게 감사를 전하고 “새로 부임하시는 교장선생님과 함께 교육의 본질을 살려 세상의 빛이 되길 바란다”며 새 교장을 맞은 학교 공동체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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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안법고등학교 전교생을 비롯, 평택대리구장 김화태 신부, 안성지구 사제단, 황은성 안성시장, 김학용 국회의원 등 5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해 새 교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김영장 신부는 1980년 가톨릭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81년 가톨릭대학교 연구과 신학석사를 취득, 82년 광명본당 보좌를 거쳐 98년 독일 상트 레오르겐 예수회 대학교 신학박사를 취득했다. 2001년 수원가톨릭대학교 교수로 임명, 2007년 인덕원본당 주임과 교수직을 겸임했으며 2011년 9월 2일 안법고등학교 교장으로 취임했다.
▲ 안법고등학교는 2일 오전 10시 이용훈 주교 주례로 학교장 이취임식을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을 통해 김영장 신부가 제15대 교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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