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 오전 11시 안성추모공원에서는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 교구 안성공원묘원 원장 최석렬(바오로) 신부, 효명고등학교 교장 배영호(베드로) 신부가 참석한 가운데 총대리 이성효 주교의 주례와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한가위 위령미사가 거행됐다.
이날 미사에는 조상의 묘를 찾은 4백여 명의 신자들이 참석했다.
이성효 주교는 강론을 통해, 첫째로 “추석은 하느님께 감사드리는 명절”이라면서, “우리들과 후손들이 함께 이 자리에 함께 참여하고 있는 것은 의미가 있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지상의 교회와 천상의 교회가 우리들에게 들려주는 가치를 우리는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들어야 하며, 천상교회에서 우리 모두를 위하여 기도하고 있는 우리 부모, 친척들에게 감사의 기도를 드려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미사 후 최석렬 신부는 공원묘지의 소개와 앞으로 공원묘지의 변화와 발전에 대해 소개하였다.
천주교 수원교구 안성공원묘원에서는 매 주일 오후 2시에 공원 내 관리동 2층 예수승천경당에서 주일 미사 겸 주일 위령미사를 봉헌하며, 매년 설날, 한식, 추석, 위령의 날 등 주요 명절 때마다 위령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김상민 명예기자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