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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오전동본당 ‘본당 설립 10주년 기념’ 행사

작성자 : 김윤희 작성일 : 2011-09-26 조회수 : 568

 
   안양대리구 오전동본당 설립 10주년 기념행사가 9월 25일 안양대리구 오전동본당(주임 전합수 가브리엘 신부)에서 있었다.
   1부 미사, 2부 축하식, 3부 축하연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700여 명의 신자들이 참석해 본당 설립 10주년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본당 설립 10주년 기념미사를 주례한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는 “5,300여 신자들이 하나 되어 열심히 지내는 모습에 감사하다”면서, 더불어 “호계동에서 분당되기 전부터 지금까지 오전동본당을 위해 애쓰신 최경환 신부님, 초대주임 양태영 신부, 이병문 신부, 지금의 주임 전합수 신부와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재작년 안양대리구 신앙대회에서 새영세자 197명, 우리가족 찾기 1,019명을 기록해 ‘최우수본당’으로 선정되었던 기억을 되새기며 10주년을 계기로 더욱 일치하고,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며, 가족끼리 사랑하는 본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론했다.
 
   주임 전합수 신부는 “한 달 사이에 새 사제 서품식과 보좌 신부 인사이동, 지구장 재 선출, 교구 50주년 일을 위한 교구와의 연락, 10월 기차여행 준비와 10주년 미사와 관련해 수없이 반복되는 회의들로 정신없이 바쁘고 힘도 들었지만, 영적으로 큰 기쁨을 체험하게 된 원동력은 ‘주보 성인인 임치백 요셉과 김대건 신부를 중심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기획하였다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오전동본당에서는 설립 10주년을 기념하여 ▲임치백 성인·김대건 신부님 초상화, 스테인드 글라스 설치 및 축성식 ▲103위 순교성인 구역별 발표 ▲가두 선교 ▲가족 연합 여름신앙캠프 ▲오전동 본당 10주년史 발간 ▲전 신자 기차여행을 기획하고 진행해 왔다.
한편. 이날 기념 미사 전에는 본당 주보 임치백 성인과 김대건 신부의 모습이 담긴 스테인드글라스 축복식이 거행됐다.
   오전동본당에서는 10년 동안 3명의 사제(박경민 프란치스코, 김종용 프란치스코, 박희훈 레오)를 배출했으며, 직장관계로 낮에 실시하는 소공동체에 참석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직장인 구역 반을 10개나 운영하여 지난 해 방문한 독일 신부들로부터 ‘신선한 감동을 받았다’는 칭찬을 듣기도 했다.
 
<본당 설립 10주년 사업>
   1) 임치백 성인·김대건 신부님 초상화 스테인드글라스 축복 - 주보 성인인 임치백 성인의 모습을 찾기 위한 각고의 노력 끝에 성인의 초상화를 재현해내고, 옥에 갇힌 성인의 모습이 실린 스테인드글라스를 10주년 기념 미사 전에 주교님의 축복을 받았다.
 
   2) 103위 순교성인 구역별 발표 - ‘103위 순교성인과 함께하는 30일 묵상’이라는 책을 읽고 다른 곳에서 찾은 성인에 대한 이야기를 덧붙이고 그 성인에 대한 소개와 느낌, 묵상 등을 발표하는 것으로, 계속 진행 중이다.
 
   3) 가두 선교 - 10주년의 기쁨을 본당 안에서 그치지 말고 이웃에게 전하자는 마음으로 전 신자가 합심하여 가두선교를 하고 있다. 10월 16일 11시에 예비신자 입교식이 있을 예정이다.
  
   4) 가족 연합 여름신앙캠프 - 지난 8월 5~7일(2박 3일) 초등부, 중고등부, 성인봉사자 등 300여 명이 충남 당진의 도비도를 다녀왔다. 초등부, 중고등부, 성인가족들이 각각의 프로그램을 하면서 공통프로그램도 진행하였다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었다. 청년회가 도우미 교사로 대거 참여하고, 사목위원 대부분이 참여하여 보이지 않게 모든 프로그램에 협조했다는 것도 높이 살만한 일이었다.
 
   5) 오전동 본당 10주년史 발간 - 초대부터 현재까지 주임신부, 총회장, 각 분과단체장 등의 대담을 통해 생생하게 살아있는 본당의 역사를 찾고자하는 노력으로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이번 10주년 기념 미사와 성인전, 스테인드 글라스 축복식등을 포함한 내용을 실어 12월 성탄절에 봉헌할 예정).
 
   6) 전 신자 기차여행 - 10월 3일 여수 오동도로 전 신자가 여행을 떠난다. 쉬지 않고 달려온 신자들이 기차 안에서 즐겁게 친교를 나눌 수 있도록 화합의 장을 마련하려는 것이 주최 측의 생각이다.
 

김윤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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