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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수원대리구 성음악 축제

작성자 : 조정현베네딕토 작성일 : 2011-09-26 조회수 : 939

   “빛과 사랑으로 세상을 창조하신 천주여 크신 은총 표현할 길 없사오나 찬송과 영광 바치러 저희가 모였사오니 미약한 정성 받아들이소서. 저희들의 노래가 풍성하고 만족한 미사의 제물이 되고 공동체를 이루는 끈이 되게 하소서”(성가대기도문 중에서)

 
   9월 24일 오후 7시 수원대리구좌 권선동성당(주임 현민수 토마스 데 아퀴노 신부) 대성당에서는 아름다운 성가곡이 울려 퍼져 쓸쓸한 가을밤 교우들의 마음을 채워주었다.
   매년 수원대리구의 성가대들이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합창 실력을 마음껏 펼치는 수원대리구 성음악축제가 열린 것이다.
 

 
 
   지난 2008년에 처음 시작되어 네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특히 25일 화성행궁에서 열리는 ‘수원성지 순교자현양대회’의 전야제 행사로 기획되었다.
 
   원천동성당 글로리아성가대의 ‘Ave Verum’ 성가로 시작된 음악회는 총 7개 팀이 성가를 비롯하여 교우들에게 친숙한 일반 곡도 연주해 교우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특히 중간에 젊은 음악가들인 한솔(안젤라) 씨와 정동혁(미카엘) 씨의 독창곡 무대도 선보였다. 마지막 무대에는 모든 참가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아침의 나라에 구원의 빛 내리다’와 ‘순교자찬가’ 두 곡이 연주되어, 웅장한 합창의 감동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수원대리구 대리구장 최재용(바르톨로메오) 신부는 각 성가대에 금일봉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이번 성음악 축제에는 원천동성당 ‘글로리아’, 일월성당 ‘빈첸시오’, 세류동성당 ‘프란치스꼬’고등동성당 ‘우니오’, 지동성당 ‘하늘사랑’, 인계동성당 ‘상뚜스’, 권선동성당 ‘산타마리아’, 영통지구 연합성가대, 정자동 주교좌성당 ‘그라시아’ 성가대가 참가했다.
 

 

조정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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