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마당

알림마당

Home

게시판 > 보기

교구소식

공동체여성연합회, 제60차 가을 정기교육 실시

작성자 : 이상숙 작성일 : 2011-10-03 조회수 : 632

 
   수원교구 여성연합회(회장 이종숙 멜라니아, 영성지도 문희종 요한세례자 신부)는 9월 30일 ‘제60차 가을 정기 교육’을 열고, 본당 안 활동 중심의 성모회원들이 교육을 통해 말씀으로 무장된 봉사자의 삶을 살도록 돕기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
 
   ‘교회와 여성’이라는 주제로 제1강의(총대리 이성효 리노 주교), 제2강의(한연흠 다니엘 신
부)로 이루어진 교육에는 각 본당에서 활동하고 있는 성모회원, 여성연합회 봉사자들 약 250여 명이 참석하였다.
 
   제1강의를 맡은 이성효 주교는 “‘성체를 받아 모시는 네가 내 안에서 변화될 것이다’라는 말씀을 제시하며, “이는 곧 그리스도같이 된다는 것이며, 그러기 위해선 우리는 겸손한 삶을 살아야 함을 말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겸손한 삶을 살기위해서는 항상 하느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하며, 성경을 접하는 방법에 대해 교부학자 오리게네스의 원리론 중 4권 2장 들어 설명하였다.
 
 
   제2강의는 한연흠 신부의 강의로 이어졌다.
   한연흠 신부는 “웃음은 우리의 삶을 기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도와준다”면서, 웃음운동에 관한 설명을 시작한 후, “오늘날 급변하는 현실 속에서 행복한 삶을 살기가 쉽지 않지만, 봉사하면서 어떻게 하면 내 인생을 건강하고 지혜롭게 가꾸어서 나의 가족과 함께 행복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행복의 바이러스를 키우고 공유할 수 있는지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바로 하느님을 만나는 길’이 대안이라고 강조하고 “하느님께 대한 확실한 믿음만이 이 세상에 휘둘리지 않고 살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종숙 회장은 “이러한 교육을 통해 여성들끼리 연대하여 교회 안에서 일치된 모습으로 기도와 활동이 잘 어우러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모회에서 5년 동안 봉사해 왔다는 황인숙(글라라, 미리내본당) 씨는 “성당 안에서 활동하는 단체들에게 이러한 신심교육은 필요하다”면서, “믿음과 행동이 일치된 삶을 살기위해 겸손을 키우고 하느님 말씀을 항상 함께하는 시간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교구 여성연합회에서는 본당 성모회원들을 대상으로 매년 봄(3월)과 가을(9월)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상숙 명예기자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