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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태평동 본당 설정 12주년 기념 “한마음 축제”

작성자 : 박정숙 작성일 : 2011-10-03 조회수 : 567

 
   성남대리구 태평동본당(주임 이성호 스테파노 신부)은 본당설정 12주년 기념 “한마음 축제”를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에 걸쳐 진행했다.
 
   첫째 날, 성남대리구장 조원규(야고보) 신부, 은행동 성가정본당 최규화(요한세례자) 신부, 안나의 집 김하종(빈첸시오) 신부가 축하 내빈으로 참석한 가운데 전 신자와 함께 뮤지컬 성극 ‘이성례 마리아(에파타 뮤지컬 성극팀, 단장 이연숙 사라, 영성지도 조원규 신부)’가 공연됐다.

   순교자 이성례 마리아의 삶이 1시간 15분에 걸쳐 무대에서 펼쳐지는 동안, 무대 위 연기자들과 그들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 객석의 신자들은 혼연일체가 되어 순교자의 삶에 동화됐으며, 순교자의 얼이 본당에 가득함을 가슴으로 체험했다.

   극이 끝나고 대리구장 조원규 신부는 “본당 설정 12주년을 맞아 성극을 감상하니 더욱 뜻 깊다”며, “신앙 안에서 순교 정신을 본받게 하는데 의미를 두었으며, 순교자들의 얼을 본받아 살아있는 믿음의 큰 힘으로 성령이 가득한 본당이 되기를 기도하겠다”라며 본당의 날을 축하했다.
 
   둘째 날, 본당설정 12주년 축하 케이크 절단식이 끝나고 ‘초, 중‧고등부, 청년, 성가대, 각 지역별 음악회’가 열렸다.
 

 
   모두가 열심히 준비한 음악회로 축제의 분위기는 한껏 고조됐으며, 뽀로로 분장한 주임 신부와 주일학교 교사들의 역동적이며 앙증맞은 율동에는 참석한 모든 이가 열광했다.
 

   그리고 셋째 날은 ‘전 신자 연풍성지 순례’가 이어졌다.
   태평동본당 설정 12주년 기념행사는 본당 구성원이 함께하는 ‘한마음 축제’로써, ‘성극’을 통하여 순교자의 얼을 마음깊이 되새기고, ‘한마음 음악회’로 본당 공동체의 일치와 화합을 새롭게 다졌으며, ‘순교성지 순례’로서 온 몸으로 신앙 선조들의 삶을 느끼는 알찬 시간들이었다.
 

박정숙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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