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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제7회 총대리 주교배 어린이복사단 축구대회

작성자 : 성기화 작성일 : 2011-10-02 조회수 : 904

 
  수원교구 축구선교연합회(회장 김양수 파비아노, 영성지도 김동진 다니엘 신부)가 주최한 ‘제7회 수원교구 총대리 주교배 어린이복사단 축구대회’(이하 ‘어린이복사단 축구대회’)가 10월 2일 용인시 축구센터 내 4개 운동장에서 펼쳐졌다.
 
   이날 어린이복사단 선수들이 치른 경기는 전체 48게임으로, 각 본당은 ‘성령 칠은’과 ‘사랑’으로 이름을 정한 조에 소속되어 경기를 치르고 조별 우승을 겨뤘다.
 
  최다 득점상에는 이병인(말쿠스·조암본당) 군이, 페어플레이상은 고민석(베네딕토·금정본당) 군과 조미희(효주 아녜스·고등동본당) 양이, 최우수 선수상에 김찬우(요한보스코·분당성마태오본당) 군이 선정됐다.
  
   각 조별 우승은 다음과 같다.
‘슬기 조’(고등동·금정·수진동·조암) - 금정
‘지식 조’(공도·분당성루카·수리동·원천동) - 분당성루카
‘통달 조’(병점·분당성요한·서둔동·의왕) - 의왕
‘효경 조’(매곡·삼가동·원곡·조원동주교좌) - 조원동주교좌
‘의견 조’(구성·상촌·평택·호계동) - 상촌
‘경외 조’(당수성령·비산동·죽전1동·향남) - 당수성령
‘굳셈 조’(신갈·죽전·중앙·영통영덕) - 영통영덕
‘사랑 조’(범계·분당성마태오·안산성마리아·일월) - 분당성마태오 
 
 

 
   한편, 뙤약볕이 한창 내리쬐는 오후 2시가 조금 넘은 시각, 열린 용인시 축구센터 D 운동장.
   안산대리구 원곡본당(주임 노중호 프란치스코 신부) 팀은 전·후반 구분 없이 치른 25분 경기에서 3전 3패를 기록했지만,  선수들과 응원단은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서로 박수로서 격려하며 정답고 환하게 웃어 보였다.

  어린이 복사 4년차인 김준식(아모스·11·원곡본당) 군은 “우리 팀이 세 경기에서 단 한 골만을 넣었지만 절망하지 않고 내년 대회에는 더 나아지리라는 희망을 갖는다”며 “경기 중 서로에게 도움을 주며 앞으로 나아갈 때의 뿌듯함을 내내 간직하고 싶다”고 전했다.
 

   A 운동장 터치라인 밖에서 최덕기(바오로) 주교와 9명의 어린이복사단과 함께 경기를 관람한 성남대리구 퇴촌본당 산북공소의 백숙자(요세피나·39) 씨는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녹색의 인조잔디구장에서 펼쳐지는 어린이 복사단 축구대회는 마음을 확 트이게 한다”며, “복사단 인원을 충원해 내년 축구대회에 참가하여 하느님 안에서 일치를 이루는 장을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오후 4시 경기를 마친 후 1300여 명이 참례한 가운데 봉헌된 파견미사 강론에서 미사를 주례한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는 “각 본당의 미사성제에서 복사의 역할을 충실히 해온 어린이 여러분들이, 축구를 통해 또 다른 모습으로 주님 안에서 일체감을 이루려 ‘협력’하는 모습은 더욱 아름답다”며 땀 흘린 복사단 선수들에게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축구공은 패스 미스가 있을 수 있으나, 우리의 하느님을 향한 마음은 결코 허투루 해서는 안 된다”며 ‘믿음’과 ‘희망’ 그리고 ‘사랑’을 갖춘 어린이들이 되어 주기를 청했다. 또한 “내년에 우승할 수 있다는 ‘희망’과 ‘사랑’을 실천에 옮기는 복사단이 되자”면서 우승팀에는 박수를 보내고 진 팀에는 격려를 아끼지 않는 마음을 키우자고 당부했다.
 

 

성기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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