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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의왕시 아름채 노인복지관 시니어 소시오드라마 공연

작성자 : 김윤희 작성일 : 2011-11-07 조회수 : 593

 
   의왕시 아름채노인복지관(관장 황재경 루이즈) 문화복지팀에서는 그동안 준비해 온 소시오드라마(사이코 드라마의 기법을 활용하여 집단적인 문제를 다루는 즉흥극) 관련 교육을 마치고, 10월 21일 아름채 큰마당에서 소시오드라마 시범 공연을 가졌다.
 
   ‘황혼, 다시 시작되는 여명(黎明)’이란 제목의 이 공연은 ‘2011 삼성복지재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5월부터 아름채노인복지관에서 준비해 온 프로그램으로, ‘소시오드라마’에 대한 전문 이론 교육을 시작으로 실습까지 마친 11명의 회원들이 배우가 되어 이날 공연을 펼친것이다.
 
   그동안 ‘소시오 극단 회원’들은 “공연을 준비하고 진행하면서 노인문제(노년기 부부갈등, 고부갈등 - 황혼 육아스트레스, 노년기 이성교제)에 대한 것들을 소시오드라마라는 매개를 통해서 새로이 접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공연을 관람한 어르신들도 공연 내용에 크게 공감하면서, “노인 문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소시오 극단’은 11월부터는 외부 노인복지관으로 공연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의왕시 아름채노인복지관 문화복지팀 김지은 사회복지사 ☎ 031-427-0580)
 
   의왕시 아름채노인복지관에서는 ‘시니어 전문 소시오드라마팀 육성 및 활동’이라는 노인문제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해결방식을 통해 노인문제 인식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한, 외부 공연활동을 통해 노인과 노인문제에 대한 재인식의 장을 마련하여 함께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긍정적인 노인상을 확립하고자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 소시오드라마 - 사이코 드라마의 기법을 활용하여 집단적인 문제를 다루는 즉흥극. ‘사회극’이라 불리며 심리극(사이코드라마)과 달리 집단중심극이다. 집단에 문제되고 갈등되는 상황(집단 따돌림, 약물오남용, 학교폭력, 사내 직장상사와의 갈등 등)을 집단 앞에서 연출하는 것으로, 개인의 치료목적이기 보다는 집단과 사회에 대한 개인의 생각을 드러내고 집단 구성원간의 상호 교류, 역할 문제를 탐구하고 풀어가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사이코드라마에 비해 자기노출이 적고, 개별적인 것보다는 공유된 역할 양상에 관심을 가진다.
 

김윤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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