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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본당고3 수험생을 위한 9일기도및 안수식

작성자 : 송재순 작성일 : 2011-11-07 조회수 : 633

 
   ‘고3 및 대입 수험생을 위한 9일 기도’를 실시하고 있는 안양대리구 명학본당(주임 한기석 마카리오)에서는 11월 10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을 앞두고 지난 6일 중·고등부 미사시간에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안수식을 거행했다.
 
   한기석 신부는 “깨어있는 매시간은 각자 자신에게 소중하고 중요한 시간이며 다시는 돌아오지 않기에 우리는 늘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전제하며, “현재에 충실한 삶이 바로 내일을 준비하는 삶”이라는 말로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또한, 미사에 참석한 신자들에게는 “수험생들이 마음 편하게 시험을 잘 치른 후 앞으로 성당에서 열심히 활동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청했다.
 
   이날 안수를 받은 박태준(바오로) 군은 “그동안 열심히 공부를 해왔으나, 불안, 초조, 두근거림과 불안감을 떨칠 수 없었는데, 본당 신부님과 부모님 그리고 수험생을 기억하며 기도해주시는 모든 신자들 때문에 마음 편히 시험을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11월 1일부터 ‘믿음 가운데 성장하게 하소서’란 주제로 중․고등부주일학교 교사회 주관으로  현재 봉헌 중인 ‘‘고3 및 대입 수험생을 위한 9일 기도’는 ‘지혜 있는 자녀, 사랑하는 형제, 이웃을 봉사하는 자녀, 주님의 일꾼이 되는 자녀, 훌륭한 인격과 부모에게 효도하는 자녀’라는 지향을 두고 있다.
 
   기도에 참석한 이영(미카엘라) 씨는 “자녀를 위해 함께 모여서 기도한다는 것에 가슴 찡한 감동을 받았다”며 “평소 자녀를 위한 기도는 매일하지만 수능 때만이 아닌 평소에도 이런 기도 모임이 있어 함께 기도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명학본당에는 고3 학생과 수험생이 40여 명이 있으며, 공부하는 자녀를 대신해 부모들이 9일 기도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안수식에서는 15여 명의 수험생이 주임 신부로부터 안수를 받았다.
 

송재순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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