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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파티마의 세계사도직 안산대리구 성모신심 피정

작성자 : 박명영 작성일 : 2011-11-06 조회수 : 667

 
   10월 31일 안산대리구 월피동본당(주임 최중혁 마티아 신부)에서는 수원교구 파티마의 세계사도직 안산대리구(지구대표 김정현 아가다)에서 주최하는 ‘성모신심 피정’이 실시됐다.
이날 피정은 말씀의 선교 수도회 배형진(야고보) 신부의 강의와 노영성지도 성호(요한보스코) 신부의 미사 집전으로 진행되었다.
 
   배형진 신부는 바르톨로메오 성인에 대한 이야기로 강의를 시작했다.
   불행하게 태어나 이웃과 가족으로부터 버림을 받고 사람들의 냉대와 질시 속에서 항상 절망, 좌절, 죽음만을 생각하며 살아온 눈먼 거지 바르톨로메오가 예수님을 만나는 순간 변화되어 성인이 된 이야기를 들려준 배형진 신부는, “우리가 누군가를 미워하고 분노하면 만성두통과 편두통, 갑상선, 목디스크와 만성 위염 등 질병에 시달리게 된다”면서, “우리가 기쁘게 살아가다보면 이런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주님 안에서 치유가 되어 행복하게 살아가게 된다”고 강조했다.
   또, 배형진 신부는 바르톨로메오가 예수님을 만나 ‘8단계의 반응’을 보이면서 성인의 길로 나아가게 되었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바르톨로메오가 치유를 받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평생 예수님을 따르며 성인의 길을 걸어갔듯이, 우리도 항상 감사하며 예수님이 가신 길을 걸어가야 한다”고 역설했다(▲1단계 ‘신성한 불만족’을 지니고 살기, 즉 기도해도 늘 부족한 것이 남아있다면 남에게 드러나지 않는 봉사로 부족한 부분을 채운다. ▲2단계 어떠한 일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소리치면서 예수님을 부른 바르톨로메오처럼 포기하지 않는 삶을 산다. ▲3단계 우리의 기를 죽이는 사람들의 말을 듣지 말고 이웃과 성당발전을 위해 용기있게 표현하며 고함치자. ▲4단계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 주는 사람 되자. 그리고▲5단계 바르톨로메오가 겉옷(죄)을 벗어버리고 용기를 내고 일어섰듯이 우리도 용기 있게 죄에서 벗어나야 한다. ▲6단계는 바르톨로메오처럼 예수님 앞에서 당당하고 솔직하게 또 간절하게 기도한다. ▲7단계는 바르톨로메오가 침묵 중에 예수님께 모든 것 맡기고 기도하였듯이 우리도 순종하는 기도하기이며, ▲8단계는 감사하기).
 
   “오늘 여러분 중에도 자신을 보잘 것 없는 사람으로 여기고 저주하며 불행하게 살아가고 마음 고생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오늘 이 제단 위에 내려놓고 예수님께 치유받기를 기도드린다”고 말한 배형진 신부는 “예수님의 사랑으로 변화되어 파티마 성모마리아의 영성으로 변화되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밝혔다.
 
   한편, 이날 미사를 집전한 노성호 신부는 “이 시간 여러분들이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고 이 자리에 있다는 것 자체가 큰 축복”이라면서 “길거리에 아름답게 물들어가는 나무들처럼 여러분들의 영성이 아름답게 물들여 변화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명영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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