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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보정성당 입당 미사

작성자 : 류재덕 작성일 : 2011-11-06 조회수 : 1061

 
   용인대리구 보정성당(주임 이석재 바오로 신부)에서는 11월 6일 대성전에서 신자 1,000여 명이 참례한 가운데 입당식을 가졌다.
 
   미사 강론에서 이석재 신부는 “오늘은 사랑의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뜻 깊은 날”이라면서, “비는 축복의 원천이며 성경에서 보면 만물을 소생시키는 것으로 나오는데, 그런 의미에서 오늘 내리는 비는 우리 공동체에 축복을 더해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분당 했을 때와 평일 미사를 드리기 위해 아파트 교우 집을 순회할 때 비 오는 것이 걱정되기도 했었으나, 오늘은 비가 와도 걱정할 일이 없다”면서, “외적 성전 짓는 일은 오늘로써 마무리되었지만, 앞으로 하느님을 알고 사랑하는 내적 성전 짓는 일만 남았다”고 강조하며, “신자들은 성경을 읽음으로써 주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방법을 깨닫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총회장 조병우(베네딕토) 씨는 “그동안 어려움도 많았으나 그때마다 하느님의 은총으로 극복 할 수 있었다”며 “아름다운 성전에 입당하게 도와주시고 보살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자”고 말했다. 또한 그는 건축헌금을 봉헌해 온 교우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신자 대표로 묵주기도 200만 단을 봉헌 했다.
 
   2004년 10월 1일 죽전성당에서 분당한 보정성당은 성전 건축 준비 과정을 거쳐 2010년 3월 7일 성전 신축 기공식을 거행했다. 1년 9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치는 동안 보정성당 신자들은 정성으로 건축 기금을 확보하여 이날 부채가 없는 상태에서 입당식을 거행하게 됐다.
   준공 봉헌식은 2012년 3월 30일에 있을 예정이다.
 
   건축 규모는 대지면적 1,922㎡에 건축면적 961㎡, 연면적 5,891㎡ 철근콘크리트로 건립되었으며, 1층에는 사무실, 사제집무실, 북카페가, 2층에는 교리실, 3층과 4층에는 성전, 5층에는 사제관이 들어서 있고 지하는 기계실과 주차장으로 사용 된다.
 

류재덕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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