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본당(주임 최황진 라파엘 신부)은 ‘성탄 맞이 성경 퀴즈 대회’를 열어 성경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성탄 맞이 성경 퀴즈 대회’는 개인전(12월 20일)과 단체전(12월 24일), 두 차례로 나뉘어 대성전에서 열렸다.
골든벨 방식으로 진행된 개인전에는 70여 명이 참석하여 성경 실력을 과시했다.
50개 문항 까지 모두 통과한 사람은 20명, 이들에게는 난이도가 높은 문제가 추가로 출제됐으며, 78문항 까지 가는 기염을 토했다.
우승은 이재영(46·요셉파나)자매가, 준우승은 정명진(48엘리사벳)자매가 차지했다.
경품으로 자전거 한 대를 받은 이재영 씨는 우승 경품을 성심원에 기증하겠다며, “평소에 성경 공부를 꾸준히 했다”는 비결을 밝혔다.
단체전은 지역별 예선을 거쳐 결선에 오른 초등부와 3, 4, 5지역의 대결로 치러졌다.
우승은 4지역, 준우승 5지역, 3등 초등부가 차지했다. 3등을 한 초등부는 성인 못지않은 실력을 발휘하여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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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황진 신부는 “성경 말씀 안에는 생명과 희망과 기쁨과 평화가 있으며, 단순한 지식을 쌓는 것을 넘어서야 지혜가 생겨난다”고 강조했다. 또, “성경 문제를 통해 은총과 평화와 기쁨을 만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함께 모여 공부하고 격려하는 가운데 주님 안에서 친교를 이루며 활기찬 반, 구역 공동체를 이루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죽전본당은 평화방송 퀴즈 On대회에 출전하여, 2012년 1월 3일 서울대교구 갈현본당과 예선을 치른다.
류재덕 명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