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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본당산북공소 성탄 밤 미사

작성자 : 성기화 작성일 : 2011-12-25 조회수 : 871

 

   성남대리구 퇴촌본당 산북공소(회장 김진영 안드레아)는 12월 24일 오후 9시, 공소 신자 150여 명이 참례한 가운데 전임 교구장 최덕기(바오로) 주교 집전으로 ‘성탄 전야 미사’를 봉헌했다.
 
   최덕기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큰 빛이신 그리스도를 통하여 인류를 구원하시고자 내려오신 하느님을 우리 가운데 모시는 것은 크나큰 축복이며 이에 진심으로 감사드려야 할 것”이라며, “성자께서 세상에 오신 이유는 성부께서 당신을 파견하셨기 때문이며,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요한 3, 16)’는 복음 말씀이 이를 단적으로 증명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하느님과의 관계가 서먹해지거나 아예 등지고 사는 믿음이 식은 냉담자들을 다시금 친밀한 관계로 회복시키는데 우리 모두가 힘써야 한다”고 강조한 최덕기 주교는 “이를 위하여 기도와 주보 전달 등의 구체적 행위를 실천하자”고 말했다.
 
   최덕기 주교는 또 “겸손하게 자신을 낮추어 십자가상에서 죽기까지 ‘봉사의 삶’으로 사신 예수님과 같이, 우리도 소공동체와 신심단체 활동 등에서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강생의 신비’를 드러내자”고 덧붙였다.
 


  이날 자정 미사 전 1시간 여 동안 산북공소 공동체는 교육관에서 주일학교 어린이들의 ‘사물놀이, 율동, 구역별 장기자랑’ 등으로 성탄의 기쁨을 함께 했으며, ‘대림시기 성미운동’을 통해 모은 쌀로 만든 가래떡과 함께 쌍화차를 들며 성탄을 축하했다.


성기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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