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대리구(대리구장 조원규 신부)는 지난해 12월 25일 분당성요한성당에서 ‘성가정축복장’ 전달식과 선교표창장 수여식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리구 내 성가정으로 선정된 20개 가정에 교구장 명의의 성가정 축복장이 전달됐다.
또한 선교우수본당상은 판교성프란치스코본당과 태평동본당에 수여됐으며, 박선희(소화데레사·분당성요한본당)씨가 선교개인 부문 대리구장 표창을, 고중임(비비안나·분당성마리아본당)씨 외 7명이 복음화국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대리구장 조원규 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항상 우리 안에 함께하시는 아기 예수님을 닮고 하느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축복으로 복음을 선포하는 참신앙을 살길 바란다”며 “모두의 삶에 축복과 평화가 함께하길 기도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성가정 축복장을 받은 김동월(베로니카·분당성마르코본당)씨는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나자렛 성가정을 본받아 즐거울 때나 괴로울 때나 기도와 사랑과 대화를 통해 평화와 사랑의 가정이 더욱 더 많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 수원교구 성남대리구장 조원규 신부가 지난해 12월 25일 분당성요한성당에서 20개 성가정에 교구장 명의 축복장 수여와 함께 선교우수본당과 개인 등에 표창장을 전달하고 있다.
김샛별 명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