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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본당신둔본당, 이기자 부대 장병 위문

작성자 : 성기화 작성일 : 2012-01-25 조회수 : 540

 
   용인대리구 신둔본당(주임 임익수 베드로 신부)은 1월 25일 ‘이기자 부대’로 불리는 강원도 화천의 제27보병사단(사단장 이진원 소장)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혹한기 국토방위를 수행하는 장병을 격려했다. 방문단은 본당 공동체의 정성으로 마련한 이천쌀 100Kg, 감귤 50상자, 핫팩 1,200개와 도자기 등을 부대에 선물했다.
 
   오전 11시 헌병차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사령부에 도착한 본당 사목위원들과 각 분과장·단체장·구역장 등 55명의 위문단은 사단장 이진원(스테파노) 소장과 참모진의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교구에서 파견된 군종교구 이기자 본당 주임 이정재(베드로) 신부와 반갑게 인사를 나눈 임익수 신부는 부대 역사관 방명록에 ‘중부전선의 최정예 이기자 부대 장병 여러분,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회의실에서 영상자료를 통해 부대 상황을 브리핑 받은 방문단은 1953년 9월 18일 부대 창설 이후 모습을 담은 역사관을 둘러보고, 보급수송대대에서 마련한 점심을 장병과 함께 나눴다. 오찬 후에는 병사들이 기거하는 방인 내무반과 세탁실·샤워실·세면실·마트 등을 둘러보기도 했다.
 
   27사단 위문을 마친 본당 공동체는 귀로에 화천군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화천 산천어 축제’에 참가해 얼어붙은 빙판을 깨고 추위를 배경으로 삼아 산천어와 빙어 등을 낚고 썰매를 타며 공동체의 후끈 달아오르는 단합을 이끌어냈다.
 
   본당 성모회장 이옥자(세레나·45) 씨는 “성당 건축비 마련을 위해 2011년 7월 부터 본당의 모든 신자가 ‘볼펜 조립 작업’의 부업을 해 왔다”고 전하며, “오늘 국민의 생명을 수호하는 이기자 부대 위문과 산천어 축제 참가로 더욱더 하느님 안에서 일치하고 화합하는 본당공동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성기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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