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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본당산북공소 주교관 설 풍경

작성자 : 성기화 작성일 : 2012-01-24 조회수 : 6678

 
   1월 24일 오전 10시 성남대리구 퇴촌본당 산북공소(회장 김진영 안드레아)의 고요하고 아늑한 주교관이 최덕기 주교에게 세배를 드리러 몰려든 주일학교 어린이들로 모처럼 북적거렸다. 서재로 둘러싸인 거실이 비좁아 책상과 컴퓨터도 서재 앞으로 밀어붙였다.
 
   설빔으로 단장한 열 명의 어린이들과 두 명의 주일학교 교사들로부터 세배를 받은 최덕기(바오로) 주교는 지갑에서 1만 원권 지폐 한 장씩 꺼내어 세뱃돈을 나눠줬다.
 
   이어 입가에 미소를 띠며 어린이들에게 다과를 대접한 최덕기 주교는 지난해 주일학교 어린이가 ‘산북성당 대보름 윷놀이’에서 우승한 사실을 상기시키며, 이번 대회에서도 어린이 윷놀이 왕이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최덕기 주교는 특히 산북성당 카페(
http://cafe.daum.net/sanbuksungdang)에 주일학교 어린이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카페 활성화에 이바지해줄 것을 청하기도 했다.
 
   예비신자인 최재영(13) 군은 “주일학교 친구들이랑 주교님께 큰절로 새해 인사를 드리고 세뱃돈도 받아 기분 좋았다”며 “두 시간 가까이 주교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어린이들이 율동과 노래로 주교님을 즐겁게 해드릴 수 있어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설날인 23일 주교관에서 공소회장 등 사목위원들을 맞아 새해 인사를 나누는 자리에서 최덕기 주교는 “‘우리를 초대하시는 놀라운 말씀’(마르 3, 33-35)을 예로들며 소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역량을 발휘해줄 것”을 당부했다.
성기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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