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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본당곤지암본당 한마음 윷놀이 대회
작성자 : 성기화
작성일 : 2012-02-05
조회수 : 515
성남대리구 곤지암본당(주임 장찬헌 아넬로 신부)은 2월 5일 성당 마당에서 250여 명의 신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2 곤지암본당 구역별 한마음 윷놀이 대회’를 열었다.
정월 대보름을 하루 앞둔 이날 교중미사 후 개최된 척사대회는 15개 구역과 상임위원회 등 16개 팀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예선과 준결승을 거쳐 최종 결승에 오른 오향리구역과 산이리구역이 맞붙은 결과 오향리구역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준우승은 산이리구역이 차지했으며, 3위에는 코아루구역이 이름을 올렸다. 입상한 구역에는 소공동체 활성화 장려금이 지급됐는데, 우승 팀에게는 25만원의 상금이, 2위와 3위는 각각 20만원과 15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1위를 한 오향리구역 황인귀(도미니코·49) 구역장은 “던져진 윷가락이 엎어지기도 하고 젖혀지기도 하는 그때그때의 판세가, 마치 우리 인생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 같다”며 “하나하나의 윷가락들이 서로 얽히고 설켜서 그 연관성 아래 비로소 결정적 한 의미를 형성하는 윷판은 곧 소공동체 모습과 유사하다”고 전했다.
지난 1월 초부터 구역장 소임을 맡은 황인귀 씨는 “하느님 ‘말씀’ 안에서 제 스스로가 먼저 ‘회개’하는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며, “본당 사목방침인 소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진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본당 주임 장찬헌(아넬로) 신부는 “그동안 주님 은혜에 감사드리고 구역별 화합과 일치를 위해 척사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곤지암본당 공동체가 하느님 안에서 한마음이 되어 이웃사랑과 냉담자 회두에 앞장서는 한 해가 될 것”을 당부했다.
성기화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