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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공동체예수의 까리따스 수녀회 서원식

작성자 : 이상숙 작성일 : 2012-02-14 조회수 : 843
"저를 불러주신 하느님께 저의 삶을 온전히 바치고 세상과 교회 안에서 하느님과 사람을 섬기는데 일생을 바치기를 원합니다."
 

 
  복음의 증거자 성 마리아 수원관구 예수의 까리따스 수녀회의 첫서원식과 종신서원식이 2월 8일 오후 2시 인계동성당에서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의 주례로 진행됐다.
 
   서원식은  1부는 서원예식으로, 2부는 축하연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미사와 일생을 하느님께 온전히 봉헌하는 종신서원자 1명과 수도서원으로 새롭고 특별한 계약으로 보다 완전히 주님께 결합되기를 원하는 첫서원자 1명의 서원예식이 거행됐다.
 
   미사전 기도에서 이성효 주교는 "여기에 모인 우리 모두는 오늘 중요한 목격증인으로서 함께하고 있는데, 첫서원과 종신서원을 하는 두 수녀님의 약속에 대한 목격 증인으로서와 더 열심히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답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하는 의무도 동시에 갖게 되는 것이다."라고 전하면서, "사제나 수도자가 잘 살아갈 수 있고, 용감하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기위해서 여러분들의 기도의 힘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 "미사 중에 하느님의 은총이 충분히 내릴 수 있도록 기도하자."고 권했다.
 
  이어 이성효 주교는 강론을 통해 "자비로운, 너그러운 사랑이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는 수도회의 영성인 까리따스는 약한 사람을 바라볼 때 나오는 그리스도인 사랑이며, 이엔 또한 기쁨이 함께 하여야 한다"고 말하며, "오늘 두 서원자는 우리에게 벌써 큰 기쁨을 주었다."면서 "두 수녀님이 성소의 기쁨으로 일생을 거룩한 하느님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도하자."고 청하였다. 또한, 갈수록 수도양성자가 적어지고 있다면서 예수님께서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은 것이다.":라는 말씀을 새기며 참으로 좋은 사람이 주위에 있을 때 우리의 역할은 수도양성을 위해 기도해야함을 강조했다.
 
  수도서원 예식에 따라 서원자에게 "여러분은 하느님과 거룩한 교회에 무엇을 청합니까?"라는 질문이 이어지고 서원자들의 원의 확인과 관구장수녀가 서원자들에게 서원에 대한 의지를 묻는 예식이 진행됐다,
 
 
  이에 서원자들은 순명과 청빈, 정결을 첫서원자는 1년, 종신서원자는 평생토록 따르기를 서원했다.
 
   수도회 수녀들의 아름다운 성가로 성인호칭기도가 성당안에 울펴퍼지고, 마지막으로 수도회의 장상인 관구장 수녀가 서원자들의의 서원을 받아들이고 하느님께 맡겨드리는 '장상의 받아들임'예식 후 주교님은 서원자들을 위해 장엄 축복을 주시면서 미사가 진행됐다.
 
   수원관구 예수의 까리따스 수녀회 관구장 김경아수녀는 "오늘 두 서원수녀들은 그동안 하느님의 사랑을 많이 체험했으리라 생각한다."면서 "수도자의 삶은 아름답고 행복하고 기쁜 삶이면서 또한 그 안엔 작고 큰 십자가가가 많이 뒤따르는 삶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오늘 두 수녀님들이 하느님께 봉헌한 삶을 완성시키기 위해서 지금보다 더 많은 기도를 부탁드린다면서, 오늘 함게 한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상숙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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