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광명본당 마니피캇성가대 ‘Lumen Christi 음악회’
작성자 : 최효근
작성일 : 201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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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대리구 광명본당(주임 안상일 요셉 신부) 마니피캇성가대(단장 노수현 크리스티나·지휘자 신소현 아가다)가 주최한 ‘Lumen Christi 음악회’가 2월 17일 본당 대성전에서 열렸다.
본당 일치와 화합을 위해 애쓴 모든 신자들과 이웃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음악회는 제1부 ‘기도’, ‘Gounod(구노) 작은 미사’, 제2부 ‘민요모음과 잊지 못할 노래’ 등 민요 및 가요, 복음성가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음악회에는 찬조 출연을 한 본당 초등부 어린이의 수화노래와 중·고등부 합창, 청년성가대의 공연 등이 어우러져, 본당 신자들과 이웃들에게 강추위도 녹이는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되는 행복한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특별 출연한 안상일 신부가 리코더로 ‘마법의 성’을 연주하자 함께 한 신자들은 우뢰와 같은 박수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음악회 마지막 순서로 공연 참가자와 관객들이 함께 부르는 가톨릭성가 34장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주’가 울려 퍼졌다.
안상일 신부는 격려사를 통해 “성가는 노래로 된 기도이고 가장 아름답고 거룩한 음악이다. 미사 안에서 성가를 부르는 동안 감사와 찬미로 하느님을 공경하며, 자신을 거룩하게 한다”고 말하고, “광명성당의 오랜 역사 안에서 전례를 아름답고 풍요롭게 이끌어 온 마니피캇 성가대와 함께 음악의 기쁨 안에서 거룩한 천상잔치로 나아가자”며 최선을 다해 열정을 아끼지 않은 성가단원들과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함께 해 준 모든 이들에게 하느님의 축복이 가득하길 기원했다.
최효근 명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