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광암학원(이사장 이용훈 마티아 주교) 신임교사(보직교사) 임명장 수여 및 서약식이 2월 23일 교구청 성당에서 있었다.

   이용훈(마티아) 주교 주례의 말씀 전례 안에서 학교법인 광암학원 교사로 임명된 신임교사는 총 6명으로, 이들은 소화초등학교(3명)와 안법고등학교(2명), 효명중학교(1명)에서 교사로서의 첫 발을 내딛게 된다.

   이용훈 주교는 강론을 통해, “가톨릭 이념과 신념, 삶의 최종 목적인 ‘신앙’이 있는 일터에서 일한다는 것은 선물이며, 축복”이라는 말로 신임 교사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생각이나 행동의 기복이 심한 청소년들이 진정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교사가 되어 달라”고 청했다. 또한, “‘가톨릭 학교’의 교직원이라면 ‘가톨릭 교육헌장’을 숙지해 재단과 관리자, 동료 교사와 일치하는 것은 물론, 모범이 되는 삶으로 청소년들에게 가톨릭정신을 전해주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날 신임교사들은 이사장 이용훈 주교 앞에서 성경에 손을 얹고 ‘가톨릭 교육헌장’에서 요구하는 교사가 될 것을 서약했으며, 이용훈 주교는 이들에게 학교법인 광암학원의 교원으로 임명하는 임명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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