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천지의 모후 레지아(단장 김상국 토마스·영성지도 문희종 요한사도 신부)는 ‘수원교구 레지오 학교’를 2012년에는 대리구별로 실시하기로 하고, 그 첫 번째로 3월 3일 안양대리구청에서 레지오 전단원(수원 직속Pr. 과천·의왕지구, 군포지구, 안양1지구) 128명이 참여한 가운데 레지오 학교를 개강했다.
레지아 단장 김상국 씨는 “레지오 학교에서는 교본에 따른 단원 영성과 의무, 활동과 간부의 역할, 레지오 단체의 관리 운영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라면서, 1958년 도입된 수원교구 레지아는 현재 쁘레시디움 30,342개, 행동단원 268,427명, 협조단원 271,64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말했다.
1주 강의는 초대 수원교구 천지의 모후 레지아 단장 이원규(시메온) 씨의 강의로 시작됐다.
이원규 씨는 ‘레지오의 기원과 명칭 및 단원의 영성’이라는 제목의 강의를 통해, “레지오의 명칭은 1931년 교황 비오 11세가 승인한 ‘자비의 성모회’가 그 시작”이라면서,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는 것’이 레지오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또,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레지오를 교회의 공식 단체로 승인하시며 ‘성모님께 대한 사랑을 통하여 세상 모든 이의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성자를 더욱 더 알리고 더욱 더 많은 사랑을 받으시게 하는 일을 가장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단체가 바로 레지오이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3월 3일 시작해 5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서 5시까지 실시되며 일정은 다음과 같다.
1주-레지오의 기원, 명칭 및 단원의 영성-이원규(시메온)
2주-레지오의 목적, 정신, 단원의 의무-서석천(T.아퀴나스)
3주-레지오의 봉사와 사도직의 주안점-김영덕(티모테오)
4주-회합의 순서와 간부의 수칙-김승현(치릴로)
5주-레지오 관리운영-남창운(치릴로)
김선근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