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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미리내본당, 주보성인 성 요셉상 축복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2-03-11 조회수 : 577

 
   평택대리구 미리내본당(주임 안병선 신부)은 3월 성 요셉성월을 맞아 성 요셉상을 제작하고 축복식을 열었다.
   본당은 4일 오전 10시 교중미사 후 성당 옆마당에서 신자들이 모인 가운데 성 요셉상을 축복하고 떡국잔치를 함께했다.
 
   새롭게 마련된 미리내본당의 성 요셉상은 조각가 조수선(수산나)씨가 제작한 것으로 2m20cm 크기의 청동 재질이다. 아기예수를 안고 있는 흔한 성 요셉상과는 달리 안병선 주임신부의 제안에 따라 성 요셉이 예수를 목말 태우는 모습으로 만들어졌다.
 
   안 신부는 “어머니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아기의 모습보다 조금 커서 아버지의 목말을 타고 신나는 예수의 모습을 그리고 싶었다”며 “예수를 태운 성 요셉에게서는 아버지의 모습을, 팔을 벌린 예수에게서는 십자가의 의미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당은 오래된 기존 성 요셉상이 옮겨지는 과정에서 훼손돼 미리내성지 순례자들과 본당 신자들의 후원을 받아 새롭게 성 요셉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미리내본당의 주보성인은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배필이신 성 요셉’이다.
 
 ▲ 미리내본당 안병선 주임신부가 성 요셉상을 축복하고 있다.

오혜민 기자 (oh0311@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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