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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안산대리구 광명지구 소공동체위원회 영성 교육

작성자 : 이안라 작성일 : 2012-03-13 조회수 : 690

 
   안산대리구 광명지구 소공동체위원회(영성지도 허정현 요한세례자 신부)에서는 ‘소공동체 봉사자 영성교육’ 2번째 특강을 3월 6일 광명성당(주임 안상일 요셉 신부)에서 실시했다.
 
   5개 본당(광북·광명·광문·소하·하안) 봉사자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영성 교육은 '월간 가톨릭 비타꼰’ 우광호(라파엘) 편집장이 ‘한국적 소공동체의 전망(공동체의식과 친밀도 강하)’라는 주제를 가지고 강의했다.
 
   “냉담자, 쉬는 교우들이 늘어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수원교구민뿐 아니라 한국교회 구성원 전체가 보다 탄탄한 신앙생활을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의를 시작한 우광호 씨는, “가톨릭신자들이 올바른 신자 의식을 갖추고 내적복음화를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재교육 프로그램이 더욱 활발히 제공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공동체 의식은 접촉의 빈도가 증가하면서 높아지게 마련이기에, 접촉의 빈도가 높아지려면 지역의 소공체가 활성화 되고 미사 참례율이 높아야 하며, 단체가입과 공동체별 활동 빈도가 높아야 한다”고 말하며, “이 조건들 모두가 정체이거나 감소상태라면 공동체의식이 자랄 수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신자들도 자신의 신앙과 공동체에 대하여 자긍심을 가지고 다른 활동보다 신앙생활에 더 많은 시간을 물질을 투여할 때, 소속감이 높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광호 씨는 ‘과연 한국 천주교인들의 공동체 의식과 공동체 참여도는 얼마나 높아졌을까?’라고 질문하며, 공동체 의식과 공동체 참여도가 높아지기 위한 방법으로 ‘▴본당과 교구의 사목 행정의 단순화와 소규모화 ▴본당 생활과 개인 신앙생활 만족도 증진 ▴신앙생활의 토착화 ▴한국교회가 현재 이행하고 있는 단계에 대한 바른 판단 ▴현재의 상황에 대한 위기의식 고취’ 등을 제시하고 그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들을 설명했다.
   또한, 그는 선교의 전초기지인 소공동체 봉사자들을 위해 전국 각 교구 소공동체 자료를 참고해 ‘소공동체 봉사자 10계명’을 만들었다면서, 반장·구역장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으로 삼았으면 한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소공동체 봉사자 10계명’
제1계명 : 어머니가 되라.(예: 성모구역장, 성모반장)
제2계명 : 꼼꼼해 져라.(반장이 사목자가 되라)
제3계명 : 조직을 정비하라(구역 사도회 구성)
제4계명 : 참여율을 높여라.(성모의밤, 순교자의밤, 구역별 냉담교우 봉헌)
제5계명 : 신뢰하라. 신뢰하면 신뢰받는다.
제6계명 : 느긋해 져라.(인내와 여유를 가져라)
제7계명 : 하느님의 도구라는 생각을 가져라(직분은 소명이고 은총)
제8계명 : 활동목표를 정하라(대화, 사귐, 목표, 활동의 요소필요)
제9계명 : 들어라(복음나누기는 듣기, 경청이 중요)
제10계명: 선교하라(이웃과 지역에 관심 높이자)
 
   안산대리구 광명지구 내 각 본당을 순회하며 실시하는 ‘소공동체위원회 영성 교육’은 지난 1월 광북성당을 시작으로 이날 광명성당에서 실시됐으며, 5월, 7월, 9월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안산대리구 장정숙(마리아) 명예기자 기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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