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장안대학 사회복지과 교구청반 개강 및 입학미사
작성자 : 김윤희
작성일 : 2012-03-12
조회수 : 613
장안대학 사회복지과 교구청반(산업체 교외 별도반) 개강 및 입학미사가 3월 5일 교구청에서 교구 사회복음화국 사회복지회장 배용우(바오로) 신부와 교구 복음화국 부국장 한민택(바오로) 신부 공동 주례로 봉헌됐다.
24명의 입학생과 2학년 선배들이 함께한 미사에서 배용우 신부는 “소득이 높다고 행복지수가 높은 것은 아니다. 부자가 되는 것이 행복해지는 길은 아니다. 인간에 대한 이해를 갖고 마음이 따뜻한 사람, 자신을 설득할 수 있는 사람이 되자”고 청하며, “초심의 마음을 잊지 말고 주어진 과제들을 배우고 익혀서 현장 안에서 훌륭한 사회복지사로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하고 기억하겠다”라고 격려했다.
신입생 노경자(세라피나·화서동 본당) 씨는 “사회복지관련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전문인으로서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어서 입학을 하게 되었다”고 동기를 밝히고, “우리 학년에는 성당에 다니지 않는 학생들도 많다고 들어서 신자로서의 모범도 보이도록 해야겠고, 열심히 공부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익히고 싶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장안대학 교구청반은 가톨릭신자들을 입학생으로 받아들였으나, 이번 학년도부터는 북문반과 합반하여 비신자 학생의 수가 더 많게 됐다(신자 11명, 비신자 13명).
미사가 끝난 후 신입생들은 2학년 선배들이 준비해 온 음식으로 저녁식사를 하고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신입생으로서의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윤희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