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비정규 평신도 성체분배권자 교육’이 3월 6일, 7일 이틀에 걸쳐 교구청에서 실시됐다.
교구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는 3월 7일 교구청 지하 강당에서 ‘성체분배권 수여 미사’를 집전하고 총 177명(신규 87명, 갱신 90명)의 평신도에게 교구장 명의의 성체분배권을 수여했다.
이날 성체분배권을 받은 평신도들은 ▴교회법에 따른 성체(성사) 규정(이형동 신부) ▴성체성사-나눔의 신비(김찬수 신부) ▴미사 경본 총지침(문희종 신부) ▴수원교구 전례규정(이용기 신부)에 관한 강의를 듣고 성체분배 연습을 통해 성체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봉사할 것을 다짐했다.
이성효 주교는 수여 미사 강론을 통해, “주님이 우리에게 낮은 자가 되라고 하시고 당신께서 친히 모범을 보였듯이, 성체분배권을 받은 이들은 더욱 겸손하게 이 봉사직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끊임없는 기도하라”고 당부하고, “성체분배권자들에게 하느님께서 은총을 주시기를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복음화국(국장 문희종 요한세례자 신부)에서 주관하는 '평신도 성체분배권자 교육'은 교구 규정에 의거 신자 수가 많은 본당의 평신도에게 성체분배권을 수여하기 위한 것으로, 교구장이 허락통보한 신청자를 대상으로 교육이 이루어진다.
유효기간이 2년인 평신도의 성체분배권 갱신은 둘째 날 교육에 참석한 이들에게만 주어졌다. 한편, 교구에서는 수도자(본당, 기타기관 등)를 위한 성체분배권자 교육은 5월에 별도로 실시한다.
교구 홍보전산실